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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재생 에너지 목표 달성 어려울 듯
2030년 전기 공급의 30%에서 19%로 예측 하락
앨버타의 에너지 시장을 감독하고 있는 Alberta Electric System Operator(AESO)에서 지난 NDP 정부에서 세웠던 재생 에너지 목표에 도달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했다.
AESO에서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2030년까지 앨버타 전기 공급의 19%는 재생 에너지를 통한 것이 될 것으로 예측되며, 이는 오늘날의 10%보다는 높은 것이나 NDP 주정부의 목표였던 30%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이 된다.
당시 NDP 주정부에서는 재생 에너지 공급 경쟁 경매를 3번 진행하고, 1,360MW의 재생 에너지를 역대 최저 가격에 확보한 바 있다. NDP 주정부에서 내세운 계약 조건에 의하면 업체는 수익이 보장되며, 만약 앨버타 전력 시장의 가격이 재생 에너지 경매로 입찰한 가격보다 낮아지면 주정부에서 이를 지원하고, 입찰 가격보다 시장 가격이 상승하면 업체에서 이를 지불해야 한다.
그리고 4번째 경매에 대한 세부사항은 2019년 중반기에 발표될 예정이었으나, UCP 주정부에서는 재생 에너지에 대한 정부 보조금을 반대하는 입장이라고 밝혀왔기 때문에 경매는 중단된 상태다.
AESO 대변인 타라 드 위어드는 이 같은 정부 정책 변경이 재생 에너지 공급 예측에 대한 변경의 이유가 된다면서, “재생 에너지는 여전히 앨버타 내에서 늘어날 것이나 정책이나 법안보다는 경쟁적인 시장 매커니즘과 기업 전력 구매 계약에 의해 추진될 것이기 때문에 그 속도가 느릴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같은 발표에 NDP 대표 레이첼 노틀리는 “우리는 2030년에 이르러 재생 에너지의 비율이 30%를 넘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 예상이 19%로 떨어진 것은 엄청난 감소”라면서,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는 환경 뿐 아니라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동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하지만 앨버타 태양력 에너지 연합의 벤자민 티발트는 AESO에서 새롭게 내놓은 예측은 실망스럽다 면서도, 정부 프로그램 없이도 당초 목표치였던 30%에 도달하기 위한 여러 방법이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2달 사이에 Vulcan County에서 5천만불, TC 에너지 그룹에서 2천만불의 태양력 에너지 프로젝트를 앨버타에 발표하는 등 긍정적인 모습이 보이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티발트는 주정부에서는 지원금 외에도 재생 에너지를 지원할 수 있는 많은 방법이 있다면서, 점점 더 많은 민간 기업들이 자체적 배출량 감축 목표 달성, 혹은 미래의 전기 가격 대비를 위해 일부 전력 수요를 재생 에너지에서 조달하고 있기 때문에 주정부에서 기업과 재생 에너지 업체를 연결하는 역할을 맡는다면, 당초 목표였던 30%를 훌쩍 넘길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19-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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