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결과: 식품 가격이 소득보다 빠르게 상승 핼리팩스에 있는 달하우지 대학의 조사에 따르면, 절대다수의 캐나다인은 식품 가격이 소득보다 더 빠르게 상승하고 있고 내년에는 쇼핑 습관을 바꿀 계획으로 알려졌다. 이달에 앵거스 리드가 실시한 여론 조사에서 53퍼센트가 외식을 줄이고, 전단지와 쿠폰을 더 많이 사용하고, 대량으로 구입하고, 육류를 덜 섭취하는 것과 같은 어떤 형태의 변화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뷰에 응한 1,500명 중 87%가 식품 가격이 가계 수입보다 더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말했다. "분명히 사람들은 소득이 뒤따르지 못한다고 느끼고 있다, 확실하다,"라고 달하우지 대학 농업 분석 연구소는 발표했다. "우리는 대다수의 캐나다인이 식품 가격이 수입보다 훨씬 더 빠르게 오르고 있다고 느낄 것을 예상하지 못 다. 그건 정말 놀라운 일로서 87%가 아니라 40,50%정도를 생각했다." 달하우지 대학과 온타리오 구엘프 대학은 캐나다의 식료품 가격이 내년에는 평균 4% 인상되어 인플레의 두 배가 될 것이며, 평균적인 캐나다 가족의 연간 식품비에 거의 500달러가 추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두 대학의 연구는 기후 변화, 플라스틱 포장, 보호 무역 주의 정책, 질병 그리고 음식 선택의 맞춤화와 같은 비용 증가 요인들을 인용했다. 이러한 요인들이 합쳐져 적정 가격으로 식품을 구입하는 것이 낮아졌으며 반면에 외식을 하거나 대량 구입하는 사회적 변화에도 또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또한 통화 변동, 기후 변화, 예측할 수 없는 날씨 패턴과 같은 통제할 수 없는 변수들에 노출되어 있어 삶의 방식과도 관련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대상 캐나다인의 69% 가운데 올해 15%가 오른 야채 가격에 대해 가장 많이 걱정했다. 절반 이상이 육류와 과일 가격 인상에 대해서도 우려했다. 보고서에 의하면 많은 사람들이 외식을 하고 있고 일인당 외식비용이 늘어나는 추세이나 응답자의 60%는 외식을 덜 할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보고서는 "식품을 살 여유가 없다는 정서가 인구 통계학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오충근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