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에너지 기업들은 조용히 미국 기업들보다 나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으며, 캐나다 에너지 분야에 대한 전망은 계속 긍정적이다. TC 에너지(+39%)와 엔브리지(+19%) 등의 파이프라인 기업들에 힘입은 캐나다 에너지 인덱스는 2019년에 12.7%가 올랐고 5%가 오른 미국에 비해 높은 수치이다. 한편, 펄미안 바신과 미국 셰일 붐은 둔화된 양상이다. BNN 블룸버그의 포트폴리오 매니저인 라피 타마지안은 “캐나다 산업은 4년 동안 자본 및 투자에 목말라있다.”라며, 미국은 이제 캐나다가 있던 자리의 초입에 있고 캐나다 산업의 수익률은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최소 한 군데의 월스트리트의 은행이 오일샌드가 셰일보다 좋은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다고 입증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는 단기 프로젝트들이 투자를 이끌었고 미국의 셰일 오일이 상대적으로 희생되었다며, 셰일 오일의 생산량은 계속 증가하는 가운데 캐나다는 안정화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캔어코드 제뉴이티는 캐나다 파이프라인을 2020년의 투자대상에서 제외하며, 운송 옵션의 부족은 파이프라인 기업의 가격적인 강점을 유지하게 만들 것이라고 전했다. 전략가인 마틴 로버지는 파이프라인의 방어적인 특징을 언급하기도 했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공사의 시작과 엔브리지 라인 3 프로젝트의 결정으로 인해 더 많은 촉매제가 다가올 것으로 예상된다. (이남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