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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농업 단체, CUSMA 비준 촉구...캐나다 농가에 유리하나 보호무역 정서 조심할 필요
 
캐나다 농업 단체들은 연방 정치인들이 현재 하원에 계류중인 새로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비준하기 위해 신속히 움직일 것을 촉구하고 있다.
캐나다, 미국, 멕시코 협정의 이행을 가능하게 하는 법안의 통과는 농부들과 목장주들에게 어느 정도 확실한 조치를 가져다 줄 것이지만, 전문가들은 캐나다가 주요 농산물 시장에서 보호주의 정서에 대해 경계해야 한다고 말한다.
미국과 멕시코가 이미 비준한 CUSMA 협정은 캐나다의 수출 의존적인 쇠고기, 돼지고기, 곡물 농가들이 이전 NAFTA 하에서 누렸던 북미 시장에 대한 무관세 접근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캐나다 가축협회(Canadian Cattlemen's Association)의 Fawn Jackson은 접근성의 유지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캐나다산 쇠고기 업계는 56개국에 납품하지만 1위 고객인 미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우리는 우리 제품의 50%를 수출하고 있고, 그 중 70%는 미국으로 수출된다,"라고 잭슨은 말했다. "이것은 캐나다와 미국 사이의 세계에서 가장 큰 쇠고기 무역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무역 관계를 안정적이고 개방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캐나다 웨스트 재단의 무역및 투자 담당 이사 카를로스 데이드는 캐나다 농업부문에는 비관세 무역장벽이 점차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의 화웨이 최고 경영자 체포와 관련된 것으로 의심되는 캐나다 카놀라에 대한 중국의 금지가 가장 중요한 사례인 반면, 다른 주요 식품 수입국들도 최근 캐나다 제품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원산지 표시 요건을 도입해 캐나다 두럼 밀의 수출이 급감했고, 프레리 맥박 재배업자들은 인도에 의해 부과된 새로운 해충 통제 요건에 큰 타격을 받았다.
데이드는 "이런 문제들은 항상 존재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래서 우리는 단순히 손을 닦고 ‘NAFTA는 끝났어, 우린 괜찮아’라고 말할 수 없다. 우리는 더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뒤로 밀리거나 주시하며 경계를 늦추지 않을 것이다."
지난 6월 서부 캐나다산 밀 재배업자들은 농업 부문의 비관세 무역 장벽으로 인한 시장 손실로 캐나다에 37억 달러의 손실을 입힐 것으로 추산한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이 단체는 연방 정부에 무역보복을 포함한 필요한 외교적 또는 법적 조치를 취해 농민들이 그들의 생산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할 것을 요구했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0-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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