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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연방 정부 코로나 지원금 수억불 미사용 - 지원금 받으려면 주정부도 일정 금액 지원해야
새로운 조사 결과에 의하면, 앨버타가 연방정부의 코로나 비상 기금을 가장 많이 사용하지 않은 주로 드러났다. 연방정부에서는 필수업종 종사자 수당과 타격이 큰 업계의 직업 훈련, 긴급 보조 주택과 장기 요양 시설, 보육 교사 등에 대한 지원금을 배정해 놓은 상태이다.
그러나 대부분의 모든 주들은 이 지원금을 모두 사용하지 않았으며, 이중 앨버타에서 사용하지 않은 금액은 6억 7천 5백만불 이상이다. 앨버타의 뒤를 이어서는 온타리오에서 6억 6천만불 가량을 남겨뒀다.
캐나다 정책 대안 센터(CCPA)에서는 최근 각 지역에서 연방정부의 지원금을 사용한 내역을 조사했으며, CCPA의 수석 경제학자 데이비드 맥도널드는 앨버타의 지원금이 가장 많이 남겨진 이유에 대해 “앨버타에서는 처음에는 저임금을 받는 필수업종 종사자들의 수당을 올려주기 위한 연방 정부의 지원금을 모두 이용할 계획이었으나, 후에 계획을 크게 변경했다”고 설명했다. 앨버타에 배정된 해당 지원금은 3억 4천 8백만불이었으나, 앨버타에서는 이 중 1천 2백만불만 이용했기 때문이다. 이 같이 신청을 통한 지원금을 받으려면, 주정부에서 25%의 지원을 약속하고 그 이후에 연방정부에서 75%를 지원하는 방식이며, 5개의 다른 주에서도 필수업종 종사자들의 추가 지불을 위한 지원금을 전액 이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CCPA에서는 앨버타와 5개 주에서는 연방 정부의 장기 요양 시설 지원금을 전액 수령하기 위한 적절한 계획도 가지고 있지 않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한편, 보고서에 의하면, 앨버타에서 코로나 지원으로 사용된 금액은 1명당 $11,200으로, 이 중 $10,400은 연방 정부의 지원금으로 이뤄졌다. 그리고 이에 따르면 앨버타 주민들은 다른 지역보다 연방 정부의 지원금을 $1,200 더 받은 것으로 집계된다.
이중 비즈니스 지원이 코로나와 관련된 정부 지출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이 $5,500의 대부분은 캐나다 긴급 임금 지원(CEWS)과 캐나다 긴급 비즈니스 어카운트 대출(CEBA) 프로그램을 통한 것이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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