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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홈 오너십 높다 - 다른 도시들에 비해 공급량 많고 진입장벽 낮아
 
캘거리가 다른 캐나다 도시들에 비해 좋은 점은 많다. 높은 연간 수입, 평균 이상의 자원봉사지원율을 비롯하여 즐길 수 있는 스포츠 팀들도 있다. 또한, 2016년 조사에 따르면 캘거리는 홈 오너십의 비율이 73%로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토론토의 경우 67%를 기록하고 있으며, 밴쿠버와 몬트리올은 각각 64%와 56%를 기록했다. 2020년 팬데믹은 이 같은 기록에 변화를 줄 수도 있으나 가장 최근의 자료에 따르면 캘거리는 여전히 선두를 지키고 있다.
캘거리 부동산 협회의 수석 경제학자인 앤-마리 루리는 “여전히 비교적으로 집 구매가 쉬운 도시에 살고 있다는 것은 행운이다. 여기에 이자율의 급감으로 홈 오너십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라고 전했다. 젊은 구매자들에게 캐나다 다른 도시에서 홈 오너가 되는 것은 어려울 수 있지만, 캘거리의 과잉공급된 부동산 인벤토리는 모든 가격대에서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캘거리는 홈 오너십에 있어 적극적이다. 루리는 “몬트리올에서는 렌트가 라이프스타일의 하나이지만, 캘거리에서 홈 오너십은 하나의 목표이다.”라고 설명했다. 캘거리 시장은 팬데믹과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2020년 하반기에 향상된 모습을 보이며 여전히 홈 오너십을 향해 나아가는 경향을 보였다.
리얼터인 사노 스탄테는 캘거리의 단독주택 공급량이 다른 도시에 비해 높은 상황에서 단독 주택의 중요성이 높아졌다며, “일반적으로 홈 오너십의 비율이 높은 커뮤니티들은 외곽 지역에 위치해있고, 렌트 인구가 높은 지역은 인구 밀도가 높고 도심에 가까우며 대중교통 및 편의 시설과의 거리가 걸어갈 수 있는 정도에 구성된다.”라고 설명했다. 캘거리 북서쪽 터스카니의 홈 오너십은 92%이며 남서쪽의 실버라도는 91%, 북동쪽의 새들리지는 80%를 기록했다. 브리지랜드/리버사이드의 홈 오너십은 44%, 로워 마운트로열은 36%, 뱅크뷰는 32%를 기록했다.
스탄테는 “캘거리 모든 콘도의 37%가 렌트다. 35세 이하 인구의 홈 오너십이 사회의 변화로 인해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젊은 인구는 전 세대에 비해 이동성을 높이고 홈 오너십에 얽매이지 않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캘거리 커뮤니티 연합의 디렉터인 레슬리 에반스는 객관적으로 홈 오너십을 커뮤니티에서의 개인적 투자라고 보고 있다고 전했다.
에반스는 “집을 찾고 뿌리를 내리는 것은 중요한 의미이다. 사람들은 사는 곳을 사랑하고 여기에 투자하고 싶어 한다.”라며, 캘거리는 캐나다 다른 도시들에 비해 보다 커뮤니티에 중점을 두고 이를 기반으로 한 도시라며, 캘거리 사람들은 ‘캘거리에 삽니다.’라고 말하기보다는 ‘마틴데일에 삽니다.’ 혹은 ‘쿠거리지에 살아요.’라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고 전했다.
에반스는 “큰 도시에서 작은 타운의 소속감을 가진 사람들은 자리를 잡고 뿌리를 내리기 원한다.”라며, “가치가 낮은 커뮤니티에 홈 오너십이 낮을 것이라는 생각은 구식이다.”라고 덧붙였다. 에반스는 “젊은 사람들은 도시 중심부에 가까이 살기 원하며, 다른 종류의 이동 수단을 원한다. 사람들은 이제 스스로 렌트를 선택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라며, 홈 오너십이 68%인 뱅크뷰를 예로 들며 오너십이 매우 높지 않더라도 커뮤니티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커뮤니티를 생각하며 활발한 참여를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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