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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몰 비즈니스 부채 높아졌다 - 팬데믹 버티려 사용한 부채, 갚을 수 있을까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의 70%가 팬데믹을 버티기 위해 부채를 사용하였고, 2월 초까지 집계된 결과는 부채 총액이 1,350억 불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비즈니스들은 거의 17만 불의 부채를 지고 있는 것이다. CFIB의 로라 존스는 “지난 6개월 동안 스몰 비즈니스들이 코비드-19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한 부채가 크게 늘었다.”라며, “잃어버린 세일즈를 회복하기 위해 다시 문을 열었던 많은 비즈니스들이 세컨드 웨이브와 그로 인한 규제로 더디게 회복하던 상황에 큰 피해를 입었다.”라고 전했다.
자료는 팬데믹에 대응하고 정부가 코비드-19 확산을 막기 위해 세운 규제로 인한 여파로 오너들이 얻은 부채를 다시 상환할 수 있는지에 대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수익이 정상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고 있기 때문에 비즈니스의 75% 이상이 부채를 상환하기 위해서 일 년이 넘게 걸릴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게다가 11%는 부채를 결국 상환할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입장을 보이기도 했다.
CFIB는 1월 보고서에서 팬데믹이 거의 일 년 가까이 지속되며 비즈니스 여섯 중 하나는 영구적인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연방 및 주정부는 임금 및 렌트비를 보조하고 무이자 대출을 통해 비즈니스들을 지원했다. 하지만, CFIB는 지속되는 락다운과 매장 규제로 인해 캐나다에서 181,000개의 비즈니스들이 폐업을 고려하고 있으며 관련된 2,400만 개의 일자리를 위기에 빠뜨리고 있다. 가장 피해가 큰 비즈니스들은 레스토랑, 호텔, 케이터링, 짐, 예술 및 공연 분야로 3분의 1이 폐업을 고려 중이다.
캐나다에서 확진자 수가 가장 높았던 온타리오와 퀘벡을 포함한 캐나다 일부 지역에서는 규제의 완화가 진행되고 있다. 퀘벡의 경우 영화관과 실내 수영장이 봄 방학을 앞두고 문을 열었지만, 영화관 내에서 마스크를 항상 착용해야 하고 수영장 내의 한 시설을 한 번에 한 가족만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등의 제약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온타리오는 확진자 수에 따라 지역을 색깔로 구분하여 단계별 규제를 적용하고 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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