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에드먼튼 저널
어반 애널리틱스(Urban Analytics)가 작년 마지막 3개월 동안의 데이터를 망라하는 앨버타 시장 상황(Alberta State of the Market) 보고서를 발표했다. 에드먼튼의 아파트 신축이 전년대비 114% 증가하면서 세 자릿수 성장세를 보였다. 어반 애널리틱스의 앨버타 시장 자문 그룹의 매니저인 잭슨 코넬리우스(Jackson Cornelius) 분석가는 놀랍게도 경기가 개발업체들에게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할 수 있는 자신감을 부여하고 있다면서 "고용과 관련해 많은 긍정적인 점이 있다"고 말했다. 지난 해 마지막 4분기 에드먼튼 실업률은 11% 이상으로 팬데믹 때문에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최고 16%때 보다는 하락했다. 4분기에는 에드먼튼의 모든 주택 부문에서 3,100건 이상의 신축 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주택 붐이 정점에 근접했던 2014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10월부터 12월 말까지 아파트 신축 1,986건, 타운 하우스는 262건, 단독주택은 875건의 신축이 시작되었다. 이에 비해 캘거리에서는 아파트 967건, 타운 하우스 341건, 단독주택 848건의 신축이 시작되었다. 코넬리우스는 개발업체들이 앨버타인들의 부채 수준을 포함한 여러 경제 지표에 기반해 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미래에 사람들이 집을 살 수 없을 수도 있다는 사실에 중점을 두고 다른 옵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역사적으로 에드먼튼 시장은 임대 부문이 부족했다."고 덧붙였다. 에드먼튼인들은 전형적으로 처음 임대를 한 다음 콘도미니엄 시장은 건너 뛰고, 타운 하우스나 단독주택 시장으로 바로 이사한다. 이러한 추세는 소유를 위한 새로운 다가구 주택 신축에 반영되었다. 이에 따라 4분기에 타운 하우스는 콘크리트(52채 판매)와 목재 프레임 콘도(44채 판매)에 비해 239채가 팔려 최고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2020년 마지막 3개월 동안 활발한 프로젝트의 82%가 완전히 임대되면서 임대수요 증가세가 큰 탄력을 받았다. 이에 비해 2019년 마지막 4분기에는 23%정도가 완전히 임대되었다. 두 달 전 다운타운 그랜딘 지역에 런칭한 Augustana는 이 추세를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금까지 유닛 30채만이 임대되었으며, 아직 완공된 상태는 아니다. 이 프로젝트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스카이 탑 라운지와 같은 많은 편의시설을 제공하는 것은 물론 좀더 작은 면적 플랜도 제공한다. Augustana의 개발업체인 Pangman Developments의 마케팅과 임대 부서 Intelligence House의 파트너인 엠멧 하필드(Emmett Hartfield)는 유닛의 3분의 2가 스튜디오와 1 베드룸이라고 말했다. 그런 이유는 적정 가격과 전반적으로 임대료가 낮기 때문이며, 사람들은 중심부에서 낮은 임대료로 살기 위해 면적은 포기하는 성향이 있다. 여전히 다운타운은 특히 임대시장에 경쟁이 매우 치열하다. 보고서에 언급된 것처럼 Pangman은 다른 개발자와 마찬가지로 임대에 더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박미경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