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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택 시장, 젊은 첫 집 구매자들이 주도 - 렌트비보다 저렴, 펜데믹 중 주택 구매 늘어
사진 : 캘거리 헤럴드 
낮은 모기지율과 코로나 펜데믹으로 더 나은 주거 공간을 원하는 욕구가 합쳐지며 첫 집 구매자들이 캘거리의 주택 시장을 움직이고 있다. 그리고 이 중에서도 젊은 구매자의 움직임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전국적으로 실시된 로열 르페이지의 설문조사에 의하면, 25세에서 35세 사이의 캐나다 국민 절반 가까이는 주택을 소유하고 있는 상태이며, 이 중 4분의 1은 펜데믹 기간 중에 주택을 구매했다. 또한 이 연령대 중 아직 주택을 소유하고 있지 않은 이들 중에서 68%는 5년 안에 주택을 구매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앨버타에서는 25세에서 35세 사이 중 전국에서 가장 많은 비율인 56%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역시 4분의 1 가량은 펜데믹 기간 중 주택을 구매했다고 전했다. 이 밖에 아직 주택을 소유하지 않은 이 연령대 중 71%는 주택 구매 계획이 있다고 말했다.
또한 설문조사에서는 펜데믹 기간 중에 저축이 늘어났는지에 대한 질문도 했으며, 캘거리의 25세에서 35세 사이 중 40%는 저축이 늘어났다고 답변했다.
소더비 인터네셔널 부동산의 중개업자 바브 리차드슨은 시의 콘도 부분이 특히 첫 집 구매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면서, 낮은 모기지율로 인해 렌트를 하고 있던 젊은 연령대에서 주택 구매를 고려하기 시작했다고 설명했다. 그리고 리차드슨은 “모기지와 세금, 콘도 피와 유틸리티를 합하더라도 만약 편의 시설이 많은 건물에서 렌트를 하고 있었다면 그 렌트비보다 적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모기지 및 주택 공사의 자료에 의하면, 2020년의 평균 렌트비는 $1,195이며, 콘도를 보유하는데 드는 중간값은 $1,343이다.
그리고 리차드슨은 이미 콘도에 거주하고 있던 젊은 세대들은 타운홈이나 단독 주택 시장에 뛰어들고 있다고 전했으며, 설문조사에 의하면 이는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펜데믹 시간 동안 집에서 일하는 시간이 길어지며 더 넓은 공간을 원하는 욕구가 생겼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캘거리에서는 40%의 응답자가 덜 복잡한 지역으로 옮겨가고 싶다고 말했으며, 이사를 원하는 이들 중 50%는 지금의 주거지보다 15분에서 2시간 떨어진 곳으로 옮겨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리고 실제로 이 같은 희망은 단독 주택 가격이 비교적 저렴한 에어드리의 주택 매매를 늘리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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