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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 앨버타 경제, 확실한 반등? -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더욱 심화될 듯
ATB, 올 해 4.1%, 2022년 2.6% 성장 전망
사진: 캘거리 헤럴드 
올 해 앨버타 경제는 그 동안의 침체를 벗어나는 뚜렷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되었지만 경기 반등의 혜택이 골고루 돌아 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목요일 발표된 ATB의 최신 앨버타 경제 전망에 따르면 앨버타는 올 해 4.1%, 내년 2.6%의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앨버타의 경기 회복은 “K”자 형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상된다. ATB는 “팬데믹 속에서도 일자리를 잃지 않는 고소득 상위 계층의 정상생활 복귀가 빨라 지고 이들이 소비를 주도할 것이다. 반면, 만성적인 실업에 시달리고 있는 저소득층의 경우 정부의 지원프로그램이 종료된 이후 일자리 복귀가 쉽지 않아 경기회복 기조의 혜택을 받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망했다.
ATB 부 수석경제학자 롭 로치 씨는 “소득 계층 간에 경기 회복에 따른 경험치가 극명하게 달라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속도라면 앨버타는 2023년경 팬데믹 이전의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라고 밝혔다.
ATB는 “올 해 경제 전망 기준은 국제적인 에너지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팬데믹의 최악의 상황이 지나고 있다는 가정에 근거한 것”이라고 전제했다.
ATB는 올 해 국제유가 전망도 지난 달 배럴당 46달러에서 평균 51달러로 상향 조정했다. 로치 씨는 “앨버타 경기회복에는 여전히 많은 변수가 도사리고 있다. 국제유가도 변동성이 매우 클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전망 기준들이 제대로 작동할 경우 앨버타의 경제회복은 본궤도에 올라 설 것이다”라고 말했다.
앨버타의 실업률은 올 해 내내 10% 선에 머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전통적인 에너지 산업에서의 고용은 여전히 불확실하지만 테크 산업과 농업 부문의 성장세로 인한 관련 고용창출이 기대되고 있다.
ATB와 달리 RBC와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는 올 해 앨버타의 경제 성장세를 더욱 낙관하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주 RBC는 올 해 앨버타의 GDP 성장률을 5.7%로, 컨퍼런스 보드는 6.4% 성장을 예상했다. 앨버타 주정부는 자체적으로 4.8%의 성장 전망을 내놓으며 이들보다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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