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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주차료’ 전국에서 최고, 에드몬톤은 네 번째로 비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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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양대 도시의 주차료가 여전히 전국에서 제일 비싼 수준인것으로 나타났다. 상업용 부동산업체인 Colliers International이 최근 발표한 ‘북미 대도시 주차료 현황 보고서’에 따르면 캘거리의 다운타운 주차료는 전국에서 첫 번째, 북미 대륙에서 두 번째로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에드몬톤의 월 주차료는 275달러로 전국에서 주차료가 네 번째로 비싼 도시에 올랐다. 캘거리의 월 정액 주차료는 460달러로 전국 평균 222.75 달러를 훨씬 웃돌았다. 캘거리의 주차료는 캐나다 제1 도시인 토론토보다 155 달러, 밴쿠버보다는 무려 236 달러 비싼 수준이다. Colliers International는 캘거리 다운타운 주차료가 비싼 이유로 캘거리에 소재한 대기업들이 대부분 다운타운에 위치해 있고 주차공간이 넉넉지 않으며 대중교통 통근을 주저하는 시민들이 아직 많다는 점을 꼽았다. 미국 대도시들의 주차료는 경기침체 여파로 작년 대비 0.9% 하락했다. 반면 캐나다 대도시들의 주차료는 2008년 대비 오히려 10% 가까이 인상됐다. 캘거리 시당국은 주차료 인상을 통해 대중교통 이용을 장려하고 있다. 그러나 C-Train을 비롯한 대중교통 서비스가 크게 개선되지 않아 자가용 통근을 하는 다운타운 직장인들이 크게 줄지 않고 있다고 Colliers International는 지적했다. 캘거리 다운타운에는 총 114개의 지하, 지상 주차장들이 있다. 그 중 캘거리 시당국이 운영하고 있는 공용주차장은 전체 주차장 시설의 18%인 10개에 지나지 않는다. 나머지 주차시설은 Impark와 같은 사설회사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시당국은 시 공용주차장의 주차료는 사설 주차장에 비해 30% 저렴하다고 항변하고 있다. 노상 주차장 요금을 25% 인하하자는 안은 지난주 시의회에서 부결된 바 있다. (이창섭 기자)
주차료 비싼 Top 10 도시
1위 캘거리 $460 2위 토론토 $305 3위 몬트리올 $280 4위 에드몬톤 $275 5위 밴쿠버 $224 6위 오타와 $195 7위 위니펙 $190 8위 빅토리아 $185 9위 사스카툰 $158 10위 핼리팩스 $153 (출처: Colliers Internatio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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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09-07-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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