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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사무실 공실률’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아
불과 2년 전만 하더라도 캘거리는 전국에서 사무실 공실율이 제일 낮은 도시였다. 그러나 경기후퇴와 석유산업 침체가 엄습하면서 이제 캘거리는 전국에서 사무실 공실율이 제일 높은 도시중의 하나로 기록됐다.
상업용 부동산업체인 CB Richard Ellis가 전국 10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사무실 공실율을 조사한 결과 캘거리 다운타운의 올해 2사분기 공실율은 8.9%로 전국 대도시중 두 번째로 높았다.
캘거리 다운타운의 사무실 공실율이 2006년 4사분기에 0.5%에 불과했던 점을 고려하면 격세지감을 느낄 수 있다.
온타리오주 런던은 14.5%의 공실율을 보여 전국에서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율이 제일 높았다. 전국 10대 도시의 2사분기 다운타운 사무실 평균 공실율은 6.6%로 전 분기대비 0.8% 상승했다.
현재 캘거리 다운타운은 약 3천 4백만 스퀘어피트의 사무실 공간이 임대 매물로 나와있다. 여기에 현재 5백만 스퀘어피트에 달하는 사무실 공간이 신축 중에 있다. 캘거리가 90년 이후 가장 높은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율을 보였던 시기는 92년으로 21.8%를 기록한 바 있다.
캘거리 교외지역의 2사분기 사무실 공실율은 12.4%로 전기 대비 2.1% 상승했다. 교외지역 사무실 공실율이 역대 최저수준을 보였던 시기는 2006년 4사분기로 1.9%에 불과했다.
전국 10대 대도시 교외지역의 2사분기 평균 사무실 공실율은 10.5%로 전기 대비 0.8% 상승했다.
캘거리 경제개발위원회(CED)는 “캘거리 사무실 공실율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는 것은 캘거리 경제가 기나긴 침체의 터널을 여전히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잘 보여주는 사례’라고 평가했다.
캘거리 소재 회사들이 경비절감 차원에서 계속해서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어 사무실 수요가 전반적으로 많이 감소한 상황이다. 최근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국제 원유시장이 캘거리 사무실 공실율 상승에 일부 제동을 걸지 주목되는 시점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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