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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내년 재정적자 5천만 달러 전망, 건축허가 감소
22일 시당국이 시의회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내년도 캘거리 재정적자 규모는 세수감소로 인해 5천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시당국은 보고서에서 천연가스 가격 하락 및 예상보다 저조한 건축허가건수 등으로 내년에 대규모 재정적자가 불가피하다고 예상했다.
천연가스 가격 하락은 캘거리 재정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다. 올해 시당국은 기가쥴(Gigajoule)당 10달러, 내년에는 9달러로 예산을 책정했다. 그러나 현재 천연가스 가격은 기가쥴당 3.25 달러 수준에서 맴돌고 있다.
신축시장 냉각도 캘거리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 올해 건축허가 및 택지개발에 따른 수수료 수입은 당초 시당국 예상보다 1,800만 달러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당국은 세수 부족으로 인한 재정적자 보전을 위하여 다양한 방안들을 강구하고 있다. 우선 시당국은 공무원 결원 발생시 보충하지 않고 신규인력 채용도 동결하여 약 3천만 달러를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나머지 2천만 달러 적자분에 대해서는 향후 어떤 방안을 강구할 지 현재로선 오리무중이다. 일각에서는 공공부문 서비스를 축소하거나 세금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제기하고 있다.
대폭적인 세금 인상안에 대해서는 시의회가 이미 내년에 세금을 6.1%만 인상하겠다고 공언한 상황이어서 주민들의 강력한 반발 때문에 추가 인상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캘거리 ‘건축과’ 공무원 60명 해고’
시당국은 소속 건축과 공무원 60명을 해고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올해 캘거리시의 재정적자가 1,800만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잉여 인력 정리가 불가피하다며 시당국 인력감축안을 승인한 바 있다.
이번에 대량 해고 결정이 난 공무원들은 대부분 건축과 소속이다. 건축과는 건설 및 개발 허가비로 부서예산의 상당부분을 충당하고 있다.
건축과는 지난 수년간 캘거리의 건설 붐으로 많은 인력이 필요했다. 그러나 작년 하반기 이후 경기침체로 건설경기가 냉각되면서 잉여 인력이 많이 발생한 상황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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