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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6월 실업률’ 작년 동기 대비 두 배 증가
경기침체와 국제유가시장 약세가 이어지면서 앨버타의 실업률이 계속 상승하고 있다.
지난 9일 연방통계청이 발표한 실업률 동향에 따르면 앨버타의 6월 실업률은 6.8%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작년 6월 실업률이 3.3%였던 점을 감안하면 1년 사이에 실업률이 두 배 가까이 상승한 셈이다.
에드몬톤 6월 실업률은 6.5%로 전월 대비 0.5% 상승했다. 작년 6월 실업률은 3.7%였다. 캘거리의 6월 실업률은 6.6%로 나타났다. 6월 한 달간 앨버타에서는 전체적으로 약 4,000명이 일자리를 잃었다.
앨버타 양대 도시의 실업률은 전국 6월 실업률 8.6% 보다는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양대 도시의 6월 일자리 감소는 도소매, 농업, 건축부문에서 두드러졌다는 점에서 향후 고용시장 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
그러나 연방통계청은 앨버타의 고용시장이 2사분기 들어 1사분기보다는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실업률 8.6%... 11년 만에 최고치
전국 6월 실업률은 8.6%로 전월 대비 0.2% 상승했다. 6월 실업률 수준은 11년 만에 최고치로 기록된다.

전국적으로 6월 한 달간 7,400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특히 풀타임 직종의 실업률이 계속 높아져 파트타임 직종 증가분을 상쇄시키고 있다고 통계청은 밝혔다.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 앨버타를 제외한 다른 주들의 6월 실업률은 5월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뉴펀들랜드 및 래브라도는 6월 한 달간 2,500개의 일자리가 창출돼 주목을 받았다.

6월 실업률은 35,000개의 일자리 감소 및 실업률 8.7%를 예상한 대부분의 경제전문가들 예상보다는 양호한 수준이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캐나다 경제 회복이 지체되면서 실업률이 당분간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내년 초 실업률이 9% 중반 대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도 일각에서 나오고 있다.
플래허티 재무장관도 실업률이 앞으로 수개월간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8일 IMF는 올해 캐나다 국내총생산(GDP)가 2008년 대비 2.3%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09-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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