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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주택 착공 다시 감소…“주택 수요부진 지속” - 밴쿠버만 건설경기 활발..98% 증가
 
3월의 캐나다 주택 착공건수가 21만3,865건으로 전월 대비 11% 감소했다.
지난해 8월 이후 계속 감소추세였던 주택 착공건수가 지난달에 반짝 증가하면서 주택시장이 안정되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부풀렸으나 3월 들어 또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는 캐나다 주택시장의 수요부진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반영한 것이다.
캐나다 모기지 주택공사(CMHC)에 따르면 인구 1만명 이상 대도시의 3월 착공건수(SAAR:계절 조정치 연율)가 전월 대비 12% 감소, 19만2,545건을 기록했다. 이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다세대주택의 착공건수가 11% 감소해 15만1,769건이며 단독주택 착공은 16% 감소한 4만776건으로 집계됐다.
2월에 비해 주택 착공건수가 증가한 지역은 BC주가 유일했다. 이 지역은 단독주택 착공이 줄었지만 다세대주택 착공건수가 한달 사이 40%가 증가했다. 주택착공 건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사스케치원으로 53% 감소했고 그 뒤를 퀘벡이 30%, 온타리오 22%로 그 뒤를 이었다.
캘거리와 에드몬톤의 주택 착공건수는 각각 10%씩 감소해 다른 대도시들에 비해 감소폭이 작은 편에 속했다. 토론토는 26%, 몬트리올은 12% 감소했다.
밴쿠버의 경우 단독주택 착공은 16% 감소했으나 다세대주택 착공이 두배 가량 늘어 대도시 가운데 가장 큰 주택착공 건수를 기록했다.
CMHC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밥 듀건은 "3월의 전국적인 감소에도 불구하고 주택 착공건수와 추세는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자율이 여전히 높기 때문에 개발업체와 주택 건설업체가 프로젝트를 시작하기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건설업은 특성상 경기의 부침에 가장 먼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주택 착공건수(Housing Starts)는 경기전망을 나타내는 지표로도 활용된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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