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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공항, 팬데믹 거의 벗어났다 - 통행량, 수익 모두 완벽에 가까운 회복
 
캘거리 국제공항은 팬데믹으로 인해 급감한 승객수와 총 수익에 있어 거의 코비드 이전 수준까지 회복된 것으로 보인다. 캘거리 공항관리국의 2022년 연간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에서 네 번째로 바쁜 공항인 캘거리 공항은 팬데믹으로 야기된 여행 규제로 인한 후폭풍에서 벗어나 거의 완벽한 회복에 가까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말에 크리스 딘스데일에게 자리를 넘겨줄 준비가 된 공항관리국의 CEO인 밥 살터는 “수년간의 회복 끝에 캘거리 공항의 르네상스 시기가 도래했다.”라며, “2022년에 우리는 이전 수준으로 재건한 것뿐만이 아니라 미래를 위해 그 이상을 만들어냈다.”라고 전했다. 캘거리 공항은 2022년에 1,450만 명의 승객수를 기록하며 2021년 대비 128% 성장을 기록했으며, 2019년의 기록은 350만 명이었다.
이사회 의장인 매튜 헤퍼난은 “거의 문을 닫을 뻔한 상황에서 모든 방면에 걸쳐 성장을 이루어낸 것은 캘거리 공항의 성공이 공항에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투지를 가지고 이루어낸 결과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다.”라며, “회복은 승객수 통계를 넘어선 것이다. 그 이상의 많은 것을 보여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캘거리 공항의 승객수가 2023년에는 1,750만 명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있지만 살터는 해당 수치가 1 사분기 결과를 기반으로 한 것이며, 올해 2019년의 최고 기록을 넘어설 가능성도 있다고 전했다.
지난가을, 웨스트젯이 캘거리를 국제 연결 허브로 지정하고 올해부터 캘거리 공항을 거치는 승객들이 20% 이상 늘어날 것을 발표하며 이 같은 목표는 힘을 얻었다. 살터는 “웨스트젯의 발표는 캘거리에서 북미, 유럽, 아시아로 연결되는 새로운 항로를 만들어내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웨스트젯은 캘거리에서 도쿄, 바르셀로나, 에든버러, 오스틴, 디트로이트, 시카고 오헤어, 워싱턴 덜레스로 연결되는 직항 노선을 추가할 계획을 발표했다.
캘거리 공항은 2021년의 수익인 2억 1,600만 불의 거의 두 배인 4억 1,600만 불을 2022년에 기록했고 이는 2019년보다 1,600만 불이 적은 수준으로 상업적인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더 많은 사람들이 공항을 이용하며 공항세를 올린 것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수익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넘어선 4억 5,200만 불이 예상되며 2025년까지 5억 불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살터는 “팬데믹에게 안녕을 고하고 밝은 미래를 반기겠다고 말할 수 있다.”라며, “캘거리 공항은 거의 완벽한 회복을 이루어냈고 예상을 넘어선 회복이다.”라고 덧붙였다. 공항의 가장 큰 프로젝트는 노후화된 서쪽 런웨이를 재건축하는 것으로 현재 완전히 제거되어 2억 불을 들여 2025년까지 완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공항은 해당 프로젝트에 관련하여 연방 정부로부터 5,750만 불을 지원받았지만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비용이 증가하며 주정부나 연방정부에게 추가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
살터는 “상당히 오래된 런웨이로 6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라며, “피크타임에 두 개의 런웨이가 반드시 필요하기 때문에 비즈니스 유지를 위해 피할 수 없는 선택이었다.”라고 설명했다. 연간 보고서에 나타나있지는 않지만 살터는 지역 정부 및 주정부와 공항을 중심으로 한 3개의 철도 프로젝트를 논의 중이라고 전했다. 캘거리-에드먼튼 노선과 캘거리-밴프, 그리고 블루라인 LRT를 공항으로 연결하는 내용으로 LRT 계획은 앨버타 주수상인 다니엘 스미스가 최근 언급한 것이기도 하다.
살터는 “공항이 결정할 수 있는 일은 아니고, 커뮤니티, 시 당국, 주정부가 캘거리 시민들과 앨버타 주의 이익을 고려하여 내릴 결정이다.”라며, “우리가 주도할 일도 아니고 주도해서도 안되는 일이지만, 계획을 전적으로 지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8월에 CEO 자리에 오르는 딘스데일에 대해 살터는 매우 기쁜 일이라며, “향후 4-5년이 매우 기대되는 이유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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