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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콘도 시장 뜨겁다 지난달 콘도 세일즈 크게 올라
 
캘거리 부동산 시장은 뜨거운 여름 시장을 보내고 있고, 지난달에는 콘도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며 세일즈가 기록적으로 오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캘거리 부동산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캘거리 리세일 시장(새로 지어진 매물을 제외한 시장)은 6월에 총 3,146건의 거래를 모든 종류의 주택에 걸쳐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세일즈를 높인 것은 일반적으로 큰 비중을 차지하던 단독 주택이 아니었다. 부동산 협회의 수석 경제학자인 앤-마리 루리는 비교적 가격 부담이 적은 콘도 및 아파트의 수요가 시장에서 크게 높아졌다며, “가격은 2014년의 최고 수준으로 회복되었고 이는 단순히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것이 아니다.”라고 전했다.
콘도 벤치마크 가격의 이전 최고 기록은 2014년 6월의 기록으로 $299,000 정도였다. 부동산 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6월에 벤치마크 가격은 전년도 대비 12%가량 오르며 $303,200를 기록했다. 로열 르파즈 벤치마크의 오너인 코린 라이얼은 현재의 콘도 가격 수준은 몇 주 이내에 더 많은 인벤토리를 가져오게 만들 것이라며, “콘도를 팔고 싶어 하던 많은 사람들이 있어왔지만, 적절한 타이밍이 없었고 이제 그 타이밍이 왔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높은 수요로 인해 지난달의 캘거리 콘도 인벤토리는 전년도 대비 27% 하락했다. 이에 대해 루리는 다른 타입의 주택에 비해 콘도 인벤토리가 가장 적게 줄어든 것이라며, 타운하우스의 경우 47%로 가장 많은 인벤토리가 줄어들어 세일즈가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타운하우스의 세일즈는 전년도 대비 6% 줄어들며 6월에 세일즈가 유일하게 줄어든 주택 타입으로 기록되었다.
루리는 “모든 타입의 주택에 걸쳐 충분한 공급이 결여되어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타운하우스와 콘도는 새로운 리스팅이 매매되는 비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구매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조건을 갖춘 것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가격대가 처음 집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구매할 수 있는 선에 형성되어 있다며 라이얼은 이자율이 이 같은 구매자들을 움직이는 요소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높은 이자율은 집을 넓히려는 구매자들에게도 큰 장애물이다.
라이얼은 “단순히 이자율이 좋다고 집을 넓히지는 않는다.”라며 사람들은 결국 더 높은 이자를 내야 하는 상황이 오기 때문에 반드시 집을 팔아야 하는 상황이 아니면 집을 옮기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루리는 이로 인해 60만 불 이하 단독주택의 선택의 폭이 좁아졌고, 6월의 벤치마크 가격은 전년도 대비 6% 오른 $685,100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루리는 “낮은 가격대의 단독주택 시장이 사라져가고 있다.”라며, “60만 불 아래는 전체 시장의 24%를 차지할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루리는 40만 불 이하 단독주택의 공급량은 전체의 2%뿐이며, 6월에 단독주택 세일즈가 차지한 비율은 전체의 48%라고 전했다. 루리는 이것이 새로운 트렌드로 가격이 오를수록 전체 시장에서 차지하는 세일즈 비율이 줄어드는 것이라며, “도시가 성장할수록 나타나는 트렌드이다. 토론토의 경우 콘도 세일즈가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가장 크다.”라고 설명했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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