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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근로자 1년새 4.2% 증가…전국 최고 - 온타리오와 BC, 고임금 앨버타와의 임금격차 상당 부분 줄여
전국 숙박/식음료, 과학기술, 건설 부문 근로자 크게 늘어
 
앨버타의 근로자 수가 작년에 비해 4.2% 증가해 전국에서 가장 큰 성장세를 보였다. 또 앨버타는 여전히 전국에서 평균 임금이 가장 높은 지역이지만 온타리오와 BC주 근로자들과의 임금 격차가 차츰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통계청이 지난 27일에 발표한 전국의 근로자 현황에 따르면, 5월 전국 임금근로자 고용은 한달 만에 12만9,900명이 증가했다. 증가율은 4월에 비해 0.7%, 1년 전보다 3.1% 증가한 수치다.
유콘(5.2%)과 노스웨스트 테리토리(5.1%)를 제외하면 앨버타의 근로인력이 가장 크게 증가했고 BC주와 온타리오주가 3.7%와 3.1%의 증가율로 그 뒤를 이었다.
1년 사이에 전국적으로 가장 근로자가 늘어난 분야는 숙박 및 음식료(5.5%), 전문직 및 과학기술(5.3%), 건설(4.3%) 업종들이다.
숙박 및 음식료 분야의 고용은 2023년 1월 이후 매월 증가 추세에 있다. 올들어서만 누적으로 2만2,300명이 늘어 1.7%가 증가했다. 전문직 분야에서는 회계, 세무, 부기 및 급여 서비스와 건축, 엔지니어링 및 관련 서비스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의료 및 사회 지원 부문도 3개월 연속으로 고용이 증가했다. 병원과 외래 의료 서비스가 각각 0.4% 증가해 이 부문 고용 증가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전체 근로자들의 5월 주당 평균 소득은 전월 대비 0.4% 증가한 1,201달러로 4월의 0.5% 증가에 비해 소폭 증가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3.6% 증가한 수치다. 임업 및 벌목업의 주당 소득이 1,404달러로 10%가 증가했고 유틸리티 분야도 6.7% 늘었다.
앨버타는 5월 기준으로 평균 소득이 주당 1,289달러로 전국 주요 주들 가운데 가장 높았다. 앨버타의 주급은 3월에 1,251달러, 4월에 1,288달러로 근소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에 반해 BC주는 1년 전보다 4.5%가 증가해 주당 소득이 1,211달러를 기록했고 온타리오도 3.2% 증가, 1,232달러를 나타내 앨버타와의 임금 격차를 상당히 줄였다. 불과 두 달 전만 해도 앨버타와 이 두 주와의 평균 임금 차이는 100달러가 넘었었다.
주당 임금이 가장 높은 분야는 광산, 가스, 오일 채취 분야로 오버 타임 수당까지 포함해 2,313.83달러다. 유틸리티 부문 근로자들도 평균 주급이 2,155.23달러다. 주급이 가장 낮은 분야는 숙박 및 음식료 분야로 480.99달러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예술 오락 분야도 690.68달러로 낮은 편에 속한다.
고용 증가에 힘입어 일자리 공석 수도 계속 줄어들고 있다.
5월 일자리 공석 수는 4월에 비해 2만6,000개 감소한 75만9,000개로 지난 1년 동안 꾸준한 감소 추세를 이어갔다. 2022년 5월의 일자리 공석 수가 100만개를 조금 넘는 최고치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24.3%가 감소한 수치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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