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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덱 시장, “시 차원에서 유틸리티 부담완화 대책 강구” - 전기, 가스 유틸리티 비용 급등에 시민들 고통 가중
캘거리 헤럴드: 곤덱 시장 
캘거리 곤덱 시장이 캘거리 시 자체적으로 전기, 가스 등 유틸리티 비용 부담으로 고통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에 대한 물가부담완화 대책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그녀는 시의 관련업무 담당 부서에 다음달 시의회에 보고할 수 있는 자체 대응방안을 연구할 것으로 지시했다.
곤덱 시장의 이 같은 지시는 최근 RRO (Regulated Rate Option) 전기요금이 급등하면서 일반 서민들의 생활물가부담이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녀는 “전기요금 급등으로 인해 예상밖의 엄청난 수입이 발생하고 있다. 반면에, 비즈니스와 일반 서민들은 증가하는 물가부담에 큰 고통을 느끼고 있다. 현 시점에서 이에 대한 논의가 반드시 필요하며 시민들의 물가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또한 주정부의 적극적인 정책개입을 촉구했다. 곤덱시장은 “주정부가 RRO에 대한 대책 마련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스미스 주수상과 유틸리티부 네이선 누도프 장관이 추진하고 있는 RRO단계적 폐지 논의가 지지부진하다”라고 지적했다.
곤덱 시장은 시 해당부서에 “전기, 가스 요금 급등이 캘거리 시민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정확하게 분석해 보고해야 한다. 캘거리 시민들의 삶을 보호해야 하는 것이 우리의 임무이다”라고 덧붙였다.
RRO전기요금은 8월 킬로와트 시간당 31.86센트를 기록하며 7월의 27.57센트를 훌쩍 넘어 사상최고를 기록했다. 지난 해부터 급등 현상을 나타내고 있는 RRO요금은 12월 이전 9.97센트에서 22.1센트로 폭등한 바 있다.
고정요금제 또한 RRO기준에 의해 책정되고 있어 사실상 모든 시민들에게 전기요금 급등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캘거리의 경우 타 도시들보다 전기요금 부담이 더 많다는 사실도 확인되었다. 2023년 8월 현재까지 요금과 올 해 잔여 월의 추정치를 계산해 볼 때 캘거리 주택 소유주들의 연 평균 전기요금 추가부담은 261달러로 레스브릿지 140달러, 에드먼튼 79달러, 레드디어 78달러보다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대규모 상업용 전기요금 부담의 경우에도 캘거리는 연간 10만 달러를 넘었으며 이에 반해 에드먼튼은 3만 4천달러, 레드디어 2만 4천 달러로 캘거리의 절반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Vibrant Communities Calgary의 메간 라이드 집행디렉터는 곤덱 시장의 조치에 대해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그녀는 “전력요금 자체에 대한 지자체의 권한이 매우 제한적임에도 불구하고 캘거리 시가 시민들의 물가부담완화를 위한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는 사실은 고무적이다”라고 밝혔다.
라이드 디렉터는 “이제 곧 추운 겨울이 다가온다. 이 상태로 갈 경우 캘거리 시민들의 올 겨울 유틸리티 비용부담은 급등할 수 밖에 없다. 일부에서는 전기요금조차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다. 시든 주정부든 하루빨리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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