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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캐나다 추가 금리인상 가능성 낮아 - 전국 소매 매출 0.1% 상승…소비자 지출 약세 뚜렷
중앙은행, 9월6일 금리 조정 발표 예정
 
캐나다의 6월 소매 매출이 자동차 판매에 힘입어 전월 대비 0.1% 증가했다. 이는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자 지출 약세로 해석할 수 있어 향후 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이 24일에 발표한 전국의 소매 매출 현황에 따르면, 6월 소매 매출이 659억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자동차와 부품 딜러의 판매가 2.5% 증가한데 힘입은 것이다. 신차 딜러의 판매가 2.9% 늘었다. 신차 판매는 3개월 연속 증가 추세를 이어갔다. 주유소와 연료 공급업체의 6월 소매 판매도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0.3% 증가했다.
자동차와 부품 딜러 및 주유소와 연료 공급업체를 제외한 핵심 소매 판매는 6월에 0.9% 감소했다.
핵심 소매업종 중 종합 상품 소매업과 음식료품 소매업이 각각 1.4%, 0.9% 감소했다. 식음료 소매업의 감소는 주로 맥주, 와인, 주류 판매가 2.8% 줄어든데 기인한 것이다. 6개월 연속 월별 증가세를 보였던 슈퍼마켓 및 기타 식료품 소매업체의 매출도 0.4% 줄어 증가세가 한풀 꺾였다.
데자르댕 그룹의 경제학자 티아고 피게레도는 "소비자 지출이 계속 부진했기 때문에 중앙은행은 올해 남은 기간 동안 현재의 금리를 계속 유지할 가능성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지난해 인플레이션이 40년 만에 8.1%를 기록한 후 7월에 기준 금리를 22년 만에 최고치인 5.0%로 인상했다. 이는 2022년 3월 이후 10번째 인상이다.
이날 통계청의 소매 매출 통계가 발표된 후 머니마켓에서는 9월에 0.25%의 금리 인상에 대한 베팅을 줄였다. 데이터 발표 전에는 27%였던 확률이 발표 후 18%로 낮아졌다.
중앙은행은 금리를 재조정하기 전에 데이터를 면밀히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7월 이후 여러 경제 지표들은 다소 혼재되어 있는데 예를 들면, 연간 인플레이션은 7월에 예상보다 3.3%로 상승한 반면 고용은 같은 달에 예기치 않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넥스 캐나다의 제이 자오 머레이 재정분석가는 “인플레이션 지속성에 대한 우려가 아직 완화되지는 않았지만 중앙은행은 잠재 성장률보다 낮은 성장이 여전히 인플레이션을 목표치로 되돌릴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이 약 1년간 3% 내외를 유지하다가 2025년 중반에는 목표치인 2%로 낮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중앙은행은 9월 1일에 공개되는 2분기 국내총생산 데이터를 근거해 9월 6일에 정책회의를 열어 금리 조정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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