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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 2023-24회계연도 24억 달러 흑자 전망 - 호너 재무장관, “씀씀이 대폭 증가는 없을 것”
캘거리 헤럴드: 주정부 네이트 호너 재무장관 
지난 주 목요일 (31일) 주정부 네이트 호너 재무장관은 1분기 재정운용계획 보고를 하는 가운데 올 회계연도에도 약 24억 달러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예산 편성안 기준보다 약 9천 4백만 달러가 증가한 수치이다.
캘거리 맥두걸 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가진 호너 장관은 “경기는 언제나 오르 내리는 성향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올 해 앨버타는 여전히 견고한 경기흐름을 보여 줄 것으로 본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러나, 그는 “경제전망과 달리 씀씀이를 늘릴 계획은 없다”라며 여전히 보수적인 재정운용을 재확인했다.
그는 “전체 710달러 규모의 예산에서 이 정도의 흑자가 발생하는 것은 상당한 규모이다”라고 말했다. 이로써 주정부는 지난 해 잉여금 이월과 합쳐 총 52억 달러 규모의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으며 이 중 절반인 26억 달러를 부채 상환에 사용할 예정이다.
호너 장관은 “무엇보다 현재로선 정부의 재정운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거대한 부채를 빨리 줄여 나가는 것이다. 향후 3년 내 부채 중 260억 달러가 만기 도래하기 때문에 전력을 다해 상환하는 것이 급선무이다”라고 설명했다.
올 해말 26억 달러를 상환하게 될 경우 앨버타의 총 부채는 767억 달러로 줄어 들 예정이다.
주정부의 추산에 따르면 총 수입은 711억 달러로 지난 해보다 약 4억 9천만 달러가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법안세 수입이 전년 대비 8억 8천만 달러 이상이 증가한 것에서 기인한다.
현재 진행 중인 유류세 폐지로 인해 유류세 수입은 5억 3천만 달러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으며 개인소득세는 약 6억 달러 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한편, 주정부 수입의 중요부문을 차지하고 있는 에너지 수입은 기준유가를 지난 2월 WTI 배럴당 79달러 (US)에서 75달러로 조정하면서 변동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번 재무보고에서는 가장 큰 관심사인 Dynalife Lab인수에 대한 세부사항이 알려지지 않았다. 이에 대해 NDP 사미어 케얀데 의원은 “UCP주정부가 랩 인수 가격을 앨버타 주민들에게 알리지 않고 있다. 인수 가격이 앨버타 주민들이 놀랄만 한 수준일 수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결국 주정부가 추정하는 흑자 예상이 빗나갈 수도 있다는 것이다. UCP는 랩 시설 인수에 대한 모든 사안에 대해 투명하게 앨버타 주민들에게 보고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현재 앨버타의 주거상황이 심각하다. 적정 주거를 위한 주정부의 대책이 시급하게 나와야 한다”라며 주거난 해소를 촉구하기도 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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