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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시, 허리띠 졸라맨다. - 대규모 적자에 비용감축 의지 밝혀
올 회계연도 7천 3백만 달러의 적자가 예상되면서 에드먼튼 시에 비상이 걸렸다. 비용 삭감을 위해 예산 집행에 상당한 제약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주 화요일 (12일) 시의회는 12시간 동안 비공개 회의를 진행했으며 이어진 수요일 회의에서도 대규모 적자 발생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 총괄 매니저 안드레 코볼드 씨는 “적자 규모가 예년에 비해 너무 커고 대부분 외적 요인이라 대응에 어려움이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는 가능한 모든 불요불급한 집행을 억제할 방침이다. 2023년부터 2026년까지 재정집행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을 본다”라고 밝혔다.
시의 분석에 따르면 이런 대규모 적자 발생은 예산 상의 불일치에서 기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7천 3백만 달러 적자 중 절반에 가까운 4천 3백만 달러가 인건비 부문에서 발생했으며 트랜짓 수입 감소, Atco가스 프랜차이스 수수료 감소 등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아론 파케트 시의원은 적자를 메우기 위한 세금 인상 조치가 있을 것인라고 시에 질의했으며 시는 향후 4년 간 예산 운용을 위한 세금 인상도 고려될 수 있는 사안이라고 밝혔다.
파케트 시의원은 “인플레이션을 따라잡기 힘들 정도로 비용이 급상승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에드먼튼 시민들에게 세금 인상을 부담시키는 것은 재고해야 한다”라며 반대 의사를 분명히 했다.
아마짓 소히 시장은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에게 제공되는 공공서비스의 질을 저하시킬 수 없다. 고물가 상황에서 발생하고 있는 사태임을 감안해 모든 대응방안을 테이블 위에 올려 놓아야 한다. 인구가 증가하면서 추가적인 공공서비스 수요도 따라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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