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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친-가스 원유 지지그룹, 나나이모 시의회 겨냥 - 나나이모 시의회 반발 “민주적 절차 무시하는 간섭”
사진: 내셔널 옵서버. 2019년 12월11일 케니 주 수상(당시)이 캘거리에서 CEC 출범을 알리는 연설을 하고 있다. 
나나이모 시의회가 최근 신축건물에 천연가스 파이프 연결을 금지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치자 앨버타의 원유 가스를 지지하는 CEC는 법안을 뒤집기 위해 주 경계를 뛰어넘는 정치 캠페인을 시작했다.
캐나다 에너지 센터(CEC)는 케니 전 주수상이 화석 연료 산업을 보호하고 홍보하기 위해 설립한 공적 자금 지원 지방 기업이다.
CEC는 석유 및 가스 지지자들에게 나나이모 시의회에 서한을 보내 시정부의 결정을 뒤집도록 압력을 가할 것을 촉구하는 로비 활동을 연합 캐나다 에너지 지원 웹사이트에 시작했다.
CEC는 BC주의 기후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나나이모 시의회가 신축건물에 가스 사용을 점진적으로 중지시키는 법안을 목표로 삼았다.
CEC의 연례 보고서 및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CEC는 앨버타 정부의 자금 지원을 받아 예산이2022년 770만 달러에서 2023년 3180만 달러로 증가했다.
이 웹사이트는 목요일(9월21일) 오후 현재 나나이모 시의회에 편지 2,377통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CEC 웹사이트는 "좋은 소식은 나나이모 시의회의 이번 투표의 찬반이 매우 박빙이었다는 것이다. 단 한 번의 투표로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덧붙였다.
CEC의 이번 캠페인은 주 정부 시정부의 정치적 결정을 반대하기 위해 시작한 첫 번째 캠페인으로 보인다.
폴 맨리 전 녹색당 하원의원이자 현 나나이모 시의원은 “CEC가 ForbisBC를 대신해 이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면서 “화석연료 캠페인이 단순한 로비의 한계를 뛰어넘어 민주적 절차를 공격하고 있다. 다른 주에서 왔으면 그 주의 정부를 간섭하지 말고 일을 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앨버타는 이런 캠페인을 어디서 시작하냐?”고 반문한 맨리 시의원은 “앨버타, ForbisBC, 화석연료 로비단체들이 기후 부정과 환경오염을 넘어 괴롭힘과 정치적 협박 영역으로 발을 들여놓았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는 앨버타 주 정부와 석유 및 가스 대기업과 같은 골리앗들이 아무리 제한적인 영향을 받더라도 자신들의 이익에 반하는 결정을 내릴 경우 소규모 지방자치단체들에 기꺼이 힘을 보여줄 의사가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맨리 시의원은 말했다.
2019년 앨버타의 통합 보수당 정부가 CEC를 설립했을 때, 소냐 새비지 전 에너지 장관은 이 기관의 초점은 앨버타의 석유 및 가스 부문의 평판을 개선하고 잘못된 정보를 전달하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새비지 전 장관은 앨버타 주 에너지, 법무, 환경 장관 등 3명으로 구성된 CEC이사회가 특정 비판자들을 겨냥하거나 악마화 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스미스 주 수상실과 법무, 환경부는 논평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브라이언 진 에너지부 장관실은 앨버타 주 정부가 CEC의 캠페인을 묵인하는 것인지, 아니면 주정부 기관이 다른 지역의 정치적 결정을 놓고 개별 지방자치단체를 겨냥하는 것이 적절한지에 대해 역시 논평을 거부했다.
FortisBC의 다이애나 소레이스 커뮤니케이션 수석 고문은 “우리 회사는 CEC 캠페인에 참여하지 않는다.”고 밝히고 “우리는 B.C. 저탄소 에너지 정책을 제한하는 어떤 시도에도 반대한다는 점을 분명히 해왔다.”고 강조했다.
FortisBC는 2030년까지 가스 공급의 15%가 재생 가능하게 될 것이며 이로 인해 새로운 연결장치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B.C. 정부와 FortisBC가 이 회사의 계획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바이오메탄이 이 주의 전체 필요량의 극히 일부만을 차지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기후 목표를 달성하고 경제성을 유지하기 위해 B.C.는 재생 가능한 천연가스와 수소와 같은 전기 및 재생가능한 저탄소 에너지 옵션을 포함한 다양한 경로를 지원하는 정책이 필요하다.” 고 소레이스 고문은 밝혔다. (오충근 기자)

기사 등록일: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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