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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내 금리 한번 더 인상…내년엔 동결될 듯” - 전문가, 고용과 실업률 악화 징후 있어야 금리 인하…2025년께 가능
 
복수의 경제 전문가에 따르면, 캐나다 중앙은행은 2023년에 금리를 한 번 더 인상하고 내년에는 이를 동결한 뒤 2025년에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예상된다.
BMO 글로벌 자산관리 책임자인 얼 데이비스는 26일 BNN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지속적인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금년내 최종적인 금리 인상이 적어도 한 번 또는 두 번 더 이뤄질 수 있다”면서 “현재 기준금리가 20년 만에 최고치인 5%를 기록하고 있음에도 이같은 높은 금리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또 Deloitte Canada가 최근 발행한 보고서는 캐나다의 경제적 어려움은 내년에 완화되기 시작할 것이며 2025년에는 캐나다 은행이 주요 대출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이 보고서의 공동 저자인 던 데자딩은 19일 CTV News와의 인터뷰에서 "캐나다는 여전히 (단기적으로) 상당히 정체된 상태에 있지만 깊고 어두운 경기 침체는 없다"면서 “경제가 약화되면서 소비자들이 가격 압박에서 벗어나기 시작했고 이것은 캐나다 은행이 정책 금리를 낮출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5년까지 낮은 인플레이션과 금리 완화가 결합되어 소비자와 기업이 다시 성장세로 돌아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BMO 데이비스는 성장 둔화의 지표로 2분기부터의 마이너스 GDP를 주목했다. 그는 향후 정책 결정에 고용과 실업률 수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년에 중앙 은행가와 경제학자들이 주로 고용 수치를 살펴볼 것이며, 이는 캐나다 은행이 전략을 조정하고 금리를 낮출 필요가 있는지 여부를 판단할 지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가장 중요하게 보는 것은 경제 성장이 아니라 고용이기 때문에 캐나다가 아직 금리를 인하하지 못하는 것"이라며 "2024년에 경기가 완화될 것이라고 예측하려면 실업률이 더 높아져야 하는데 현재로서는 그런 현상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데이비스도 앞으로 캐나다 경제가 연착륙할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미국 대선 결과에 따라 캐나다의 경제 전망이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예측도 내놨다.
그는 “캐나다 경제가 크게 악화되지는 않겠지만 미국에서 누가 집권하느냐에 따라 2025년은 전혀 다른 스토리가 전개될 수 있다"고 말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 결정은 10월25일로 예정되어 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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