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스 이커스는 젊은 엔지니어를 도와 에너지 분야를 보다 지속 가능하게 만드는 것이 자신의 임무라고 생각한다. 이커스의 엔지니어링에 대한 열정은 전기회로를 납땜하던 6살 때부터 키워온 것이다. 모든 과학적인 경쟁을 통해 이커스는 코옵의 한 연소 센터에서 머신러닝을 통해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에 빠졌다.
또한, 이커스는 엔지니어링 전공으로 대학을 졸업했던 BC의 한 회사에서 컴퓨터 시스템을 이용해, 태양 추적 시스템을 디자인하는 것을 배우기도 했다. 22세의 이커스는 지난 20일 텔러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취업 박람회에서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 분야에 일자리를 찾기 위해 방문했다.
이커스는 “혁신 분야에 많은 기회가 있다. 탄소 포집이나 저장 등 오일 앤 가스 시설에서 탄소를 줄이는 것에 기회가 크다.”라고 전했다. 이커스를 비롯하여 많은 대학 졸업자들은 에너지 목표와 강화된 규제로 인해 전환이 진행 중인 에너지 산업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노동력 트렌드를 20년 이상 연구해온 컨설턴트인 셰릴 나이트는 오늘날의 엔지니어는 기존 엔지니어의 책임뿐만 아니라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술 개발로 유지 가능한 방법을 개발하는 것을 포함한 에너지 효율 규제를 배워야 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규제는 정부와 주요 기업 사이에서 탄소 포집, 수소, 바이오연료 등과 관련하여 경쟁적으로 집중하고 있는 부분이다. 나이트는 여기에 대한 투자가 젊은 전문 인력에게 새로운 기회를 만들어 주지만, 계속해서 성공적인 에너지 커리어를 유지하려면 최신 트렌드를 끊임없이 배우는 것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그렇게 하기 위해서 특별히 다른 학위가 필요한 것은 아니지만, 짧은 코스를 택하여 교육적인 기반을 다지며 엔지니어링 졸업생의 지식 위에 이를 쌓아가는 것이 요구된다. 몇몇 보고서들은 에너지 산업이 현재와 많이 달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세계 석유 회의의 패널이자 미국 기반 몬트로스의 존 볼라카스는 자연과학 학위는 언제나 고용주들에게 매력적인 학위일 것이라고 전했다. 새로운 규제로 인해 많은 기업들이 커뮤니티에 참여하고 사회와 기업이 함께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해결책들을 내놓고 있다.
커뮤니티와의 연결을 담당할 사회과학과 환경과학 졸업생들을 비롯하여 자연과학 전문가들도 복잡한 문제 해결에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볼라카스는 “화학 공학도는 언제든지 환영이다.”라며, “이들은 과학과 수학에 있어 트레이닝이 잘 되었고 많은 광범위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인터파이프라인의 그렉 홀스워스는 규제의 변화가 필요한 기술이나 학위에 변화를 가져오지는 않았지만, 기존의 필요로 하던 기술들을 새로운 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하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홀스워스는 “비판적 사고가 앞으로 가장 필요하게 될 기술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이남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