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캐나다인 절반 이상, “내년 경기 침체” 예상 - 32%는 “이미 경기 침체”...고금리가 주 원인
 
새로운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경제 상황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절반 이상이 내년 안에 국가가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소프트웨어 회사인 Dye & Durham이 캐나다인 1,001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 조사에 의하면 응답자 54%는 국가가 내년 안에 경기 침체에 빠질 것으로 예상했으며 32%는 캐나다가 이미 경기 침체에 빠졌다고 생각했다.
조사자료는 높은 이자율이 캐나다 재정에 계속 부담을 주고 있기 때문에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분석했다.
캐나다 은행은 인플레이션을 목표 금리인 2%로 되돌리기 위해 2022년 3월 이후 기준 금리를 10차례 인상했다. 이어 9월에 금리를 5%로 유지했지만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다시 상승하면서 추가 인상 가능성이 높아진 상태다.
Dye & Durham의 최고 운영 책임자인 마타 발랜스는 보도 자료에서 "많은 캐나다인들이 높은 금리 환경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지난 1년 동안 구매력이 위축되면서 주택과 소매업부터 법률 서비스에 이르기까지 모든 분야가 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인의 39%가 1년 전보다 재정적으로 더 나쁜 상황에 처해 있다고 답했다. 재정적으로 나아졌다는 응답자는 25%에 불과했다.
캐나다인들은 올해 식료품(76%), 휘발유(65%), 자동차 보험(58%), 주택 보험(56%)에 더 많은 돈을 지출했다고 답했다. 높은 비용으로 인해 조사 대상자의 절반 이상(53%)이 개인 저축에 더 적은 돈을 넣고 있으며 35%는 퇴직 적금 계획(RRSP)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있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45%는 자선 기부금을 줄였다고 답했다.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은 8월에 휘발유 가격의 상승으로 4% 급등했다. 9월까지 휘발유 가격의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CPI가 계속 상승할 것으로 경제학자들은 예상했다.
Dye & Durham 조사는 앵거스 리드 포럼(Angus Reid Forum)이 8월16일부터 8월18일까지 실시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09-29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캘거리 주민들, 인근 소도시로 ..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