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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지자체 협의회, 주정부에 “17억 달러 인프라 예산 집행” 요구
지난 주 금요일 (29일) 에드먼튼에서 연례 정기회의를 마친 앨버타 지자체 협의회는 와타스키윈의 타일러 간담 시장을 새 대표로 선임하는 동시에 주정부에 17억 5천 달러의 인프라 예산을 조속히 집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전날 각 지자체 대표단은 투표를 통해 압도적으로 현 지방정부 LGFF (local government fiscal framework) 예산을 현 7억 2천만 달러에서 17억 5천만 달러로 증액해 줄 것을 가결한 바 있다.
신임 지자체 협의회 간담 의장은 “이번 요구는 요청이기 이전에 주정부가 반드시 수용해야 하는 각 지방자치단체의 강력한 의지이다”라고 강조했다.
그는 “지난 10년 동안 주정부의 인프라 지원 예산이 전체 예산의 3.7% 수준까지 줄어 들었다. 이로 인해 각 지자체는 노후된 인프라를 개선하지 못했으며 주민들은 낙후된 시설을 감내할 수 밖에 없었다”라고 지적했다.
앨버타 각 지자체는 지난 수 년 간 감소한 재산세 등의 수입으로 인해 예산 부족에 시달려 왔다.
이에 대해 스미스 주수상은 “현재 각 지자체가 처한 상황을 인지하고 있다. 주정부가 지자체의 세수부족을 완충할 수 있는 필요한 예산을 지원할 수 있도록 방안을 찾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스미스 주수상은 “이런 현상은 지난 시절 주정부의 예산을 풍성하게 지원하던 관례에서 비롯된 것이다. 그러나, 상황이 변할 경우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시간이 도래할 수도 있다”라며 긴축에 대한 준비의 필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주정부 릭 맥카이버 도시관계부 장관은 “LGFF 예산은 내년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주정부의 세수와 연동될 것이다. 따라서 일부 지자체가 주장하는 것처럼 이전과 같은 수준의 지원까지 이르지 않을 수 있다. 내년의 경우 약 14% 증가될 것으로 본다”라고 밝혔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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