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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원유 생산 2년 안에 최고 경신 -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으로 인한 변화
 
딜로이트 캐나다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이 운영되기 시작하면 캐나다 원유 생산이 하루당 375,000배럴이 늘어나 2년 안에 역사상 최고 수준을 기록할 것이라고 한다. 이는 2022년 11월에 기록된 최고 기록보다 8% 늘어난 생산량이며, 보고서는 “늘어날 양은 지난 5년 동안 캐나다 원유 생산이 늘어난 것을 합친 것보다 크다.”라고 전했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은 캐나다에서 유일하게 앨버타에서 서부 해안으로 원유를 옮길 수 있는 파이프라인이다. 현재 진행 중인 확장은 파이프라인이 움직일 수 있는 원유를 하루 300,000 배럴에서 890,000 배럴로 늘려줄 예정이다.
늘어난 용량은 미국 의존도가 높았던 캐나다 원유를 미국 밖의 시장으로 길을 열어줄 것이며 미국 상질 원유에 비해 캐나다 원유가 가지는 가격의 격차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대부분이 캐나다 원유 생산 증가를 예상하고 있는 가운데, 생산자들도 시설을 확장하거나 기존 시설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딜로이트는 미국과 캐나다의 원유 생산이 늘어나더라도 세계 유가는 2024년에도 높은 수준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딜로이트의 앤드류 보테릴은 “늘어난 북미의 생산량은 OPEC+ 국가들의 자발적인 생산 제한을 상쇄시키며 유가 하락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확장은 2024년 초에 완공될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파이프라인은 기존 오너인 킨더모건 캐나다가 환경단체의 저항과 법적인 제약으로 프로젝트 취소 위기에 빠지자 2018년에 연방 정부가 매입하였다. (이남경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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