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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새 하키 경기장, 2024년부터 공사 시작 --최종 계약 확정, 캘거리 시에서 5억 4천만불 지원
캘거리 헤럴드 
캘거리의 새로운 하키 경기장을 위한 자금 최종 계약이 지난 10월 5일(목) 확정됐다. 그리고 이로써 건설은 2024년부터 시작될 수 있게 됐다.
주수상 다니엘 스미스는 캘거리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주정부가 이 프로젝트에 3억 3천만불을 지원한다고 재차 밝히고, 이 중 3억불은 인프라 개선 및 센터와 지역의 도로 연결에, 3천만불은 커뮤니티 스케이트장 건설에 이용될 것이라고 알렸다.
스미스에 의하면 주정부의 이 같은 지원금은 12억 2천만불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는 프로젝트 전체 비용의 27%를 차지하게 된다. 계약에 의하면 시에서는 이 프로젝트에 5억 3천 7백만불, 캘거리 플레임즈의 소유주인 캘거리 스포츠 앤 엔터테인먼트에서는 3억 5천 6백만불을 지불하며, 공사 비용이 초과되면 이 비용은 나누어 지불한다. 하지만 시의원들은 시에서는 이 프로젝트 비용을 위해 세금을 올리거나 부채를 만들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한편, 스미스는 이날 교통 및 경제 통로부 데빈 드레셴 장관과 캘거리 시장 조티 곤덱을 포함한 정부 관계자들과 함께 자리에 참석해, “시민들이 재탄생하는 지역과 새로운 하키 경기장이 도시에 가져올 것들을 기대함에 따라 이 프로젝트를 향한 에너지와 흥분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리고 시의 이벤트 센터 위원회의 회장을 맡은 시의원 소냐 샤프는 계약에 대한 서명이 완료됨에 따라 지자체에서는 설계와 공사 이전 작업을 시작할 수 있으며, 프로젝트 매니저로 선정된 CAA Icon과 계획의 세부사항을 완료하고 개발 허가 신청에 나설 것이라고 설명했다.
새들돔은 새로운 경기장의 공사가 완료된 후인 2026년이나 2027년에 철거되며, 이것이 프로젝트의 마지막 단계가 된다.
마지막으로 샤프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서는 공사 중 4,7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공사가 완료된 후에도 1,500명의 영구한 일자리가 만들어 질 것이라면서, “리버 디스트릭트가 완성되면 약 8천명의 새로운 거주민들이 지역에 정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그저 하키장이 아니라 다운타운의 유일한 커뮤니티 스케이트장과 함께 문화와 엔터테인먼트, 비즈니스와 방문자가 모이는 곳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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