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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시 예산, 8백만 달러 배정 미스터리 - 시, “사이버 보안 관련 프로젝트, 기밀유지 필수”
에드먼튼 시가 준비하고 있는 내년 도 예산안 가운데 8백만 달러에 달하는 불확실한 편성 항목이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다. 시 관계자 누구도 어떤 예산인지 공식 확인해 주지 않고 있는 가운데 일부에서는 테크 프로젝트와의 연관성을 제기하고 있다.
이는 시 관계부서에서 시의회에 “in-private discussion item”으로 지정해 달라는 요구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서는 함구하고 있는 와중에 2024년 예산안 세부 항목에 따르면 “open city and technology network operations”으로 기재되어 있는 것이 확인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43만 6천 달러의 일반 운영비가 책정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이를 운용하기 위한 인력에 대한 인건비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포츠미디어는 시에 해당 예산에 대한 설명을 요청했지만 시 관계자 어느 누구도 명확한 답변을 내놓지 않았다. 이후 한 관계자에 따르면 사이버 시큐리티와 관련된 예산이어 구체적인 답변을 할 수 없었다고 해명한 것으로 나타났다.
open city and technology branch는 시 재무 및 법인 담당부서 산하에 소속되어 있는 부서로 확인되었다.
시 관계자는 “해당 예산은 조례 25조 해당 공공기관에 대한 경제적 및 기타 위협이 되는 사안에 대한 공개 거부에 해당한다. 이에 따라 정보공개법의 예외 조항에 해당된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시 언론담당 비서관 로리 야니시 씨는 “사이버 시큐리티와 관련된 내용을 공개하는 것은 시 뿐만 아니라 에드먼튼 시민들에게도 매우 큰 위협이 될 수 있기 때문에 비공개 원칙을 고수할 것이다”라고 최종 확인했다.
이와 같은 시의 설명에 대해 Western University 정치학 교수를 역임한 앤드류 생튼 씨는 “한 번도 들어 본 적이 없는 설명이다. 시가 배정한 예산 항목을 비공개로 하는 것은 보지도 듣지도 못했다. 시민들은 세금이 어디에 어떻게 사용되는지 질문할 권리가 있다”라고 비판했다.
일부 시의원들도 여기에 동조하고 나섰다. Sipiwiyiniwak 지역구의 사라 해밀턴 시의원은 “예산 항목이 비공개로 편성되는 예외를 들어 본 적이 없다. 시의회에서는 이에 대한 논의를 거쳐 공개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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