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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경제인 소통채널 가동 - ‘CEO 다이얼로그’ 첫 회의 열어…’넷제로’ 논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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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수교 60주년 맞아 경제협력 강화 차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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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캐나다 경제인들이 서로 소통하며 양국 간의 경제협력을 도모할 협력 채널을 출범시켰다. 한국경제인협회는 26일(한국시간)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캐나다기업연합회(BCC)와 함께 제1회 한-캐나다 CEO 다이얼로그’를 개최하고 양국 기업 간 협력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강재권 외교부 경제외교조정관은 축사에서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 60주년을 맞는 올해 양국을 더욱 가깝게 만들어주는 또 하나의 다리가 생긴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내년에 한국과 캐나다가 FTA 체결 1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CEO 다이얼로그를 통해 양국간 경제협력이 더욱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과 캐나다는 FTA를 기점으로 양국 간 경제협력이 확대되면서 한-캐나다 FTA가 발효된 2015년에 약 86억달러였던 양국 교역액이 작년에 163억달러로 약 두 배로 증가했다. 이 모임은 작년 9월 한국과 캐나다의 정상회담 당시 경제인들 간 교류증진을 목적으로 설립키로 한 민간 협의체로 방산, 에너지, 건설 분야 등의 기업들이 참여했다. 양측은 이날 회의에서 글로벌 지정학적 변화와 한-캐나다 경제 산업 협력 방안, 특히 넷 제로 산업 발전을 위한 양국 간 협력 등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김창범 한경협 부회장은 “한국과 캐나다는 넷 제로 달성을 위한 산업 패러다임 전환에 있어 광물자원 등 소재부터 탄소포집/활용기술(CCUS)과 같은 원천기술까지 전 밸류체인에서 협력할 여지가 많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인협회는 지난달에 새출발한 기업인단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이 전신이며 정관변경을 통해 명칭을 바꾸고 한국경제연구원을 흡수 통합했다. (안영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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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23-11-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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