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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시장 곤덱, "상업용 부동산 재산세 줄여야" - 예산 심의 앞두고 재산세 세금 비율 변경 주장
캘거리 헤럴드, 시장 조티 곤덱 
캘거리 시의회에서 11월의 예산 심의를 준비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 조티 곤덱이 상업용 부동산과 주거용 부동산의 세금 비율이 변경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곤덱은 지금의 세금 비율은 지역 비즈니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면서, “재산세 기준으로 본다면 우리는 친비즈니스적인 도시에서 한참 뒤떨어져 있다. 다른 도시들은 총 재산세의 40%를 상업용, 60%를 주거용 부동산 세금으로 하지만, 우리는 여전히 각각 48%와 52%에 머물러 있다”고 말했다.
상업용 부동산의 가치는 캘거리 전체에서 총 17%를 차지하고 있으며, 2024년에 주거용 부동산은 10%의 증가, 상업용 부동산은 2% 증가가 예상되고 있다.
곤덱의 이 같은 발언은 지난 10월 26일(목), 텔러스 컨벤션 센터에서 진행된 캘거리 상공 회의소의 시장 연례 연설에서 이뤄진 것으로, 곤덱은 이후 기자들과의 인터뷰에서 다른 도시의비거주용 부동산과 주거용 부동산의 세금 비율은 2:1 또는 2.5:1 이지만, 캘거리는 약 4.6:1이라고 밝히고 이 비율이 5:1이 되면 주정부의 개입이 이뤄지게 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 2월, 시의회에서는 비즈니스 대표들이 더 많은 세금의 비율을 주거 부동산이 감당하도록 해달라는 요청에도 현재 재산세의 비율을 유지하기로 8대 7로 결정한 바 있다.
그리고 이에 대해 곤덱은 “시의회에서는 우리가 원한다면 이를 변경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이번에 단 1표가 더 필요하며, 이를 통해 비즈니스 커뮤니티에 옳은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시의회에서는 11월 7일에 예산 관련 문서를 받게 되며, 예산 심의는 이로부터 2주 뒤에 시작된다.
지난 10월 초에 부동산 리서치 회사 Altus 그룹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의하면, 캐나다의 11개 주요 도시 중 지난 2023년 상업용 대 주거용 부동산 세금 비율의 가장 큰 증가를 보인 곳은 캘거리로, 다른 도시는 평균적으로 1% 이하의 증가를 보인 가운데, 캘거리에서는 9.5%의 증가를 보였다.
이에 대해 상공회의소 CEO 데보라 예들린은 “우리는 오랜 기간 동안 상업용 부동산과 주거 부동산의 세금 비율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해 왔다”면서, 상공 회의소 회원 90%는 상업용 부동산 재산세 증가로 부정적인 영향을 입었다는 설문조사 결과를 전했다.
그리고 예들린은 높은 세금은 이윤 감소로 이어져 결국 가격이 상승하고 고용 시장에도 문제가 발생한다면서, 비즈니스에 대한 압박을 완화하고 더 많은 기업이 캘거리에 진출하도록 하기 위해서 상공회의소가 원하는 세금 비율은 2.8:1이라고 덧붙였다. (박연희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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