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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먼튼, 다운타운 오피스 전환 보조금 논의 - 시민 세금 투입 놓고 찬반 팽팽
에드먼튼 시가 다운타운 오피스 빌딩의 주거용 전환 개발과 관련된 보조금 지급 논의를 시작한다.
지난 화요일 (31일) 시의회 도시계획위원회 소위원회는 다운타운의 오피스 빌딩 공실률의 해결하고 심각해지는 주거난을 해소하기 위해 오피스 빌딩의 주거용 전환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하고 다운타운 커뮤니티 재개발 부담금(CRL)을 개발업체에 지원하는 방안을 들여다 보고 있다고 밝혔다.
소위원회는 4대 1로 CRL을 주거용 전환개발 보조금 지원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연구하기로 결정했다. 이 연구 보고서는 내년 봄 경 제출될 예정이다.
이번 입법 청원을 주도한 아마짓 소히 시장은 “에드먼튼 시민들에게 추가 세금 부담을 지우지 않고 현재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다운타운 공실률과 주거난을 해소할 수 있는 보다 창의적인 방법을 논의해야 할 시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 프로젝트는 다운타운이 직면한 현실을 제대로 직시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해야 하며 투자에 대한 기본적인 가치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소히 시장은 “현재로선 이 방안이 다운타운을 활성화시키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또 다른 방법이 있다면 언제든지 환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 시의원은 “개발부담금을 주거용 전환에 사용할 경우 이미 계획된 프로젝트가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한다. 이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현재 CRL 자금을 이용해 추진하는 프로젝트는 웨어하우스 파크, 100St 보행자 다리, 비버힐즈 하우스 개보수, 마이클 페어 공원, 재스퍼 애비뉴 재단장 등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Ward Anirniq의 데린 루서포드 시의원은 “오피스 빌딩의 주거용 전환에 개발부담금을 이용하는 것은 일반 시민들에게 어떤 혜택도 돌아 오지 않는다. 자금 용도에 맞지 않는 부적절한 사용이다”라고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개발업자들과 로비스트는 시의회 소위원회에 출석해 “아무런 인센티브 없이 업체의 자체 비용으로 오피스 빌딩을 주거용으로 전환하는 사업은 감당하기 힘든 고비용으로 선뜻 추진하기 어렵다”라는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Strategic Group의 켄 토우즈 부대표는 “지난 2019년 부터 정부의 지원없이 자체적으로 오피스 빌딩의 주거용 전환 사업을 해왔는데 고금리와 건설비용 폭증으로 사실상 더 이상 감당하기 어려운 상황이다”라고 설명했다.
에드먼튼 시는 스퀘어 푸트 당 100달러의 인센티브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토우스 부대표는 “그 정도면 적당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Public Interest Alberta의 브래들리 라포춘 씨는 “일반 시민들에게 돌아오는 혜택이 분명하지 않은 프로젝트에 시민들의 세금을 지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라며 반대의 뜻을 명확히 했다.
그는 “이 제안은 적어도 에드먼튼 시민들을 위한 것은 다운타운 활성화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지만 결국 사업자에게 혜택을 주는 명분일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23-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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