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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에드먼턴 연방 부지에 주택 건설” - 정부, 주택 부족 해결 위해 내년 봄까지 2,800채 건설
캘거리 Currie에 516채, 에드먼턴 Griesbach 마을에 711채
 
2029년까지 공공 토지에 29,200채 건설 예정

캘거리와 에드먼턴의 연방 정부 부지에 주택이 건설된다.
심각한 국민 주택 위기를 해결해야 한다는 압력에 직면한 캐나다 연방 정부가 전국 도시의 연방 정부 부지에 주택을 건설하겠다고 발표했다.
장-이브 뒤클로 조달부 장관은 7일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24년 3월까지 캘거리, 에드먼턴, 오타와 및 세인트 존스 등에 2,800개의 주택을 건설하며 이중 최소 300가구는 저렴한 주택으로 지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 계획에 따르면, 캘거리는 Currie(사진)에 516채가 건설된다. 연방 정부는 작년 4월 이 지역의 공터 2곳을 구입하고 개발하는 데 350만 달러가 조금 넘는 자금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30%는 여성과 어린이를 위한 저렴한 주택으로 지정될 예정이다.
에드먼턴은 Village at Griesbach에 711채가 지어진다. 북부 에드먼턴에 있는 이곳은 예전에 군인들에게 주택을 제공했던 캐나다군 기지로 2003년에 정부가 국방부로부터 인수했다. 이 지역의 저렴한 3곳의 연방 부지에 주택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정부는 2029년까지 공공 토지에 약 2만9,200채의 신규 주택을 건설할 계획이다.
뒤클로 장관은 “정부는 캐나다의 주택 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이에 잉여 연방 자산을 주택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가속화하고 추가 주택 건설을 위해 캐나다 토지공사(Canada Lands Company)와 계속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토지공사가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최소 20%의 저렴한 주택을 포함하는 새로운 목표를 설정했다”면서 "이는 향후 5년 동안 약 5,300개의 저렴한 주택이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또 이는 지난 30년의 두 배에 달하는 수치"라고 설명했다.
연방 정부가 이러한 부동산을 매각할 것인지 아니면 장부에 보관할 것인지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뒤클로 장관은 혼합된 전략이 사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Canada Lands Company는 부동산 개발 및 명소 관리를 전문으로 하는 자체 자금 조달 연방 국영 기업으로 연방 부서 및 기관으로부터 잉여 부동산을 인수한 다음 이를 개발, 관리 또는 개발자에게 판매해 캐나다인을 위한 주택을 건설하고 있다. 이 회사는 2016년부터 2023년까지 정부가 잘 사용하지 않는 부지의 용도를 변경해 10,300채 이상의 새 주택을 제공했으며 현재 전국적으로 430헥타르(1,063에이커)를 개발 중이다.
저스틴 트뤼도 자유당 정부는 최근 전국의 주택 부족 문제로 정치적인 압력을 받아 왔다. 보수당 대표인 피에르 포일리에브르는 주택 위기의 책임을 트뤼도 총리에게 물으면서 지난 여름부터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급등했다.
이날 정부의 발표는 포일리에브르의 제안 중의 하나였다. 그는 주택 문제 해결책으로 주택 개발을 위해 연방 건물과 토지의 15%를 매각하라고 주문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크리스티아 프리랜드 재무장관은 “이번 발표는 연방 토지 이용에 대한 다양하고 공격적인 접근의 시작일 뿐"이라고 말했다.
주택 전문가들은 연방 정부에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활용해 더 많은 주택, 특히 저소득층 캐나다인이 감당할 수 있는 주택을 건설할 것을 요구해 왔다. (안영민 편집위원)


기사 등록일: 2023-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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