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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 “기준금리 올해 중반까지 동결” 재천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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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중앙은행이 현행 0.25%인 기준금리를 금년 6월까지는 유지하겠다는 기존 입장을 재천명했다.
중앙은행은 루니화 강세 및 미국 내수 약화가 캐나다 경제회복 발목을 잡고 있는 만큼 기준금리 인상을 급하게 서두르지 않겠다고 19일 밝혔다. 중앙은행의 이 같은 입장 발표 직후 외환시장에서 루니화는 미화 1달러당 97센트 수준에서 96센트 수준으로 하락했다.
중앙은행은 올해와 내년 캐나다 경제는 작년 10월 예상했을 때 보다는 좀 더 성장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캐나다 국내경제가 살기 위해서는 연방정부의 보다 적극적인 부양책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중앙은행은 올해 3사분기까지는 인플레이션이 목표대인 2%선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캐나다 경제는 2.9%, 내년에는 3.5% 성장이 예상된다고 중앙은행은 밝혔다.
캐나다 컨퍼런스보드는 “올해 캐나다 경제는 작년에 예상했던 수준이상으로 회복이 예상된다”면서도 “민간투자 및 수출산업을 진작시키기 위해서는 연방정부의 과감한 재정지출이 요구된다”고 19일 주장했다.
현재 중앙은행과 민간 연구소들이 제일 우려하고 있는 것은 실업률이다. 경기침체 지속으로 노동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사람들이 좀 더 늘어나면서 올해 실업률이 8.6%에 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실업률 하락을 유도하기 위하여 연방정부의 과감한 재정지출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그러나 연방정부는 막대한 재정적자를 줄이기 위해 금년 하반기부터는 정부지출을 선별적으로 감축하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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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0-01-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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