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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매도호가보다 비싸게 팔리는 집들 늘어
1월 한달 매도호가보다 비싸게 팔리는 캘거리 집들이 늘었다. 주택 매수자들이 적극적으로 매매시장에 뛰어들면서 발생하고 있는 최근 모습이다.

캘거리 부동산위원회(CREB) 자료에 따르면 1월의 경우 MLS를 통해 매도된 주택의 약 7%는 집주인의 매도호가보다 비싸게 주택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이 침체의 늪으로 빠져들던 작년 1월의 경우 매도호가보다 비싸게 매매된 주택은 전체 매매물량의 2.1%에 불과했다. 작년 전체적으로 매도호가보다 비싸게 매매된 주택은 전체 매매물량의 4.5%에 머무른 바 있다.

매도자, 매수자 모두 힘을 갖지 못하는 정상적인 부동산 매매시장에서는 극소수를 제외한 대부분의 주택들이 매도호가보다 약간 밑도는 가격에 거래가 성사된다. 부동산 경기가 한창 좋을 때였던 2006년에는 팔리는 주택 5채 중 1채는 매도호가보다 비싸게 거래가 성사되기도 했다.

매도호가보다 비싸게 팔리는 집들이 전체 매매물량의 7%나 된다고 2006년 때와 같은 부동산 광풍이 다시 불기 시작했다고 단정하기는 이르다고 다이앤 스코트 CREB 회장은 단언한다. 스코트 회장은 “매매가가 아직 낮다는 인식이 많이 형성돼있고 시중에 주택매물이 많지 않아 일시적으로 매도호가보다 비싸게 팔리는 집들이 늘었다”면서 “2월부터 매물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매도호가보다 비싸게 팔리는 집들이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월말 기준 기존주택 평균 매매가는 한달 전보다는 2% 떨어졌지만 2009년 1월보다는 9% 올랐다. 1월 한 달 MLS에 신규 등재된 기존주택 매물은 총 1,822채로 1월말 현재 총 매물은 2,513채로 집계됐다. 바로 1년 전 시중에 풀린 주택매물이 4,040채였다는 점을 고려할 때 근래 들어 매물이 많이 줄었다고 볼 수 있다.

사상 최저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이자율이 그 동안 수요자들을 매매시장으로 끌어들였지만 중앙은행이 금년 중순경 기준금리를 인상하면 금리부담으로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서는 수요자들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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