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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상승 거침없다 … 배럴당 미화 82달러 돌파
작년 10월까지 안정세를 보이던 국제유가가 슬금슬금 오름세를 보이더니 이제는 본격적인 상승 모드에 접어드는 분위기다.

지난 8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4월물은 전일 대비 0.4% 오른 배럴당 미화 81.87달러에 마감돼 올 1월 1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장중 한 때 배럴당 82달러를 넘어서기도 했다.

금명간 국제유가가 배럴당 미화 85달러를 돌파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는 섣부른 전망도 나오고 있다.

국제유가 상승은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석유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미국의 고용시장은 개선조짐을 보이고 있고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경기회복세가 완연하다.

여기에 국제 에너지시장의 공룡으로 통하는 중국의 원유비축시설 건설소식도 국제유가 상승에 힘을 보태고 있다. 중국이 유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금이 원유수입의 적기라고 판단하고 수입을 늘릴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대두되고 있다. 주요 산유국 중 하나인 나이지리아에서 무장단체들이 3개월간의 정전을 일방적으로 파기하고 석유 생산시설에 대한 공격을 재개했다는 소식도 국제유가 상승세에 힘을 실어주고 잇다.

국제 원자재 가격 상승은 해외자원 의존도가 높은 대한민국 경제에는 악재일 수 밖에 없다. 그러나 에너지산업을 근간으로 하고 있는 앨버타 경제의 입장에서는 최근 국제유가 상승이 반갑기만 하다.

앨버타 석유회사들 입장에서는 국제유가 회복을 계기로 그 동안 중단했거나 보류중인 각종 오일샌드 프로젝트를 재개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최근 국제유가 상승은 고무적이다. 이를 반영하기라도 하듯 최근 토론토 주식시장에서 Suncor Energy, Cenovus Energy를 비롯한 캐나다 에너지기업들의 주식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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