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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고용시장 회복’ 아직 멀었다(?)
국제유가 상승 및 부동산시장 호조 등으로 경기회복에 기대감은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지고 있다. 이와 같은 기대감은 노동시장도 마찬가지이지만 아직 현실은 그렇지 못한 것 같다.

앨버타의 2월 실업률은 1월 대비 0.3% 증가한 6.9%를 기록했다고 통계청이 13일 발표했다. 앨버타는 2월 한달 14,8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사라진 일자리 중 풀타임은 14,300여개 달한다. 앨버타는 전국에서 2월 한달 실업률이 상승한 유일한 주로 기록됐다.

에드몬톤의 2월 실업률은 6.8%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캘거리의 2월 실업률은 7.1%로 전월 대비 0.1% 하락했다. 캘거리는 작년 2월 이후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가 약 9,700여명에 이른다. 반면 앨버타 양대 도시를 제외한 나머지 지역의 실업률은 2월 들어 소폭 상승세를 보였다.

앨버타 주정부는 2월 한달 일자리가 가장 많이 사라진 산업부문은 교육, 도소매업, 농업부문 등이라고 밝혔다. 2월 한달 교육부문은 13,600여개, 도소매업은 12,200여개, 농업부문은 7,100여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에너지, 제조업부문 고용 증가… 향후 전망 밝아

한가지 다행스러운 점은 앨버타 경제의 주요 기반인 석유,가스부문 및 제조업 부문의 일자리가 늘어나고 있어 향후 노동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2월 한달 원자재 산업은 6,600여개, 제조업 10,500여개의 일자리가 새로이 창출됐다.

앞으로 고용시장 회복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높아지고 있다. 경기침체기를 벗어나면서 각 산업부문별로 노동시장 회복에 편차가 있기 때문에 매월 실업률에 일희일비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일부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국제유가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주요 국가들의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에너지 보고(寶庫)인 앨버타의 경제 회복은 금명간 가시화 될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특히 지난주 앨버타 주정부가 발표한 석유,가스 로열티 인하 방침은 앨버타 에너지산업에 긍정적인 파급효과를 줄 것이라는 기대가 높다.

전국적으로는 2월 한달 21,000여개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돼 실업률은 전월 대비 0.1% 하락한 8.2%를 기록했다. 파트타임 일자리가 감소했지만 이를 새로 창출된 풀타임 일자리들이 상쇄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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