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젊은 커플 3명 중 1명은 자신들의 은행계좌를 개별 관리한다고 RBC조사를 인용해 파이낸셜 포스트가 보도했다.
계좌를 별도 관리하는 커플들 중에, 51퍼센트는 재정적인 독립을 느낄 수 있어서, 31퍼센트는 각자의 금융에 관한 요구사항이 달라서 각각 관리한다고 답했다. 35세 이하 커플 등 단 10퍼센트만이 공동으로 관리한다고 답했다.
응답자 중 절반이 향후 5년 내 아기를 가지기 위해 저축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41퍼센트는 5년 내 집을 사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47퍼센트는 예산범위 내에서 생활하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고 답했으며, 74퍼센트는 경제적으로 더 독립하기를 원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RBC 전문가는 젊은 커플들의 재정적인 관계를 명확하게 하기 위해, 서로의 소비습관이나 과거의 실수에 대해 서로 이야기하고, 지출이나 향후 목표에 대해 분명한 기준을 나누고, 은행 거래가 이루어지면 반드시 함께 확인하는 습관을 가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번 조사는 18세에서 35세까지 함께 살고 있는 1,736명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2009년 11월13일부터 12월 6일 사이에 DECODE에 의해 온라인으로 이루어졌다.
(서덕수 수습기자, 캘거리 헤럴드 발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