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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금리인상 ‘부동산시장’에 찬물 끼얹나
모기지 인상 이전에 주택을 구매하자는 심리가 확산돼 그 동안 캘거리 부동산시장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29일 주요 시중 은행들이 고정모기지 이자율 인상을 발표함으로써 향후 부동산시장에 미치는 충격여파가 작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2년간 침체를 보였던 캘거리 부동산시장이 최근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데는 사상 최저 수준을 보였던 모기지 이자율이 큰 버팀목이 됐기 때문이다. 중앙은행이 기준금리 인상 시기를 앞당길지 모른다는 전망이 나오는 가운에 시중은행들이 먼저 3~5년 고정 모기지 금리를 0.4~0.6%씩 인상했다는 점이 눈길을 끌고 있다.
캘거리 First Place Realty 소속 리얼터인 마이크 포티오씨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금리 인상 전에 주택매매를 서두르자는 분위기가 강하게 작용해 지난달 캘거리 부동산시장은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의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8일 기준으로 3월 한 달간 매매된 캘거리 단독주택은1,252채에 달해 전년 동월 대비 15% 이상 증가세를 보였다. 평균 매매가는 469,859달러를 기록해 작년 동월 대비 50,000달러 이상 올랐다.
콘도미니엄의 경우 지난달 28일까지 매매건수는 537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20% 이상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298,01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월 대비 역시 5%이상 올랐다. 이와 같은 평균 매매가는 지난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수준으로 기록된다.
캘거리 부동산위원회(CREB) 웹사이트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현재 매물로 나와있는 단독주택은 4,047채, 콘도미니엄은 2,173채를 기록했다.
모기지 이자율 인상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시장에 악재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앨버타 경제가 서서히 회복하고 있고 고용시장 여건이 호전되고 있는 만큼 이들 호재들이 모기지 이자율 인상에 따른 파급효과를 어느 정도 상쇄시킬 수 있을 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이창섭 기자)

캘거리 부동산 평균 매매가 동향 (3월 28일 기준)
2009년 3월 2010년 2월 2010년 3월
단독주택 $420,354 $458,254 $469,859
콘도미니엄 $284,056 $282,880 $298,019
(자료출처: 마이크 포티오 리얼터 홈페이지)


기사 등록일: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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