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안내   종이신문보기   업소록   로그인 | 회원가입 | 아이디/비밀번호찾기
앨버타 양대 도시 “지난 10년간 집값 많이 뛰었네”
전국에서 리자이나가 제일 많이 올라
2000년대 초반에 캘거리로 이주하신 교민들 중에 당시 평균 집값을 기억하시는 분들이 아마 많으실 것으로 생각된다.
부동산전문업체인 르맥스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대 초반 캘거리의 평균 주택 매매가는 176,305달러를 기록했다. 작년 캘거리의 평균 주택 매매가가 398,764달러를 기록한 점을 보면 그 동안 집값이 많이 올랐구나를 쉽게 짐작할 수 있다. 약 10여년 사이에 캘거리 집값은 약 126%가 뛰었다. 금융투자상품의 복리이자로 계산하면 연 7.7%의 높은 수익률을 자랑한다. 물론 여기에는 2000년 중반 앨버타를 휘몰아친 경기호황이 큰 역할을 했다.
한때 모국에서 유행했던 “집 사두면 언젠가는 돈 된다”는 속설이 앨버타 양대 도시에서도 통하는지도 모르겠다. 앨버타의 주도인 에드몬톤 상황도 캘거리와 다르지 않다. 2000년 초반 124,203달러였던 에드몬톤의 평균 주택 매매가는 작년에 328,803달러로 뛰었다. 약 10년 사이에 집값이 약 165% 뛰었다.
그런데 지난 10여년 사이에 앨버타 양대 도시보다 집값이 더 뛴 도시가 있다. 이 도시는 다름아닌 사스케치원의 수도인 리자이나다. 르맥스 발표에 따르면 2000년에 평균 주택매매가가 94,518달러에 불과했던 리자이나의 집값은 작년말 기준 258,023달러로 껑충 뛰었다. 지난 10여년 사이에 집값이 무려 176%가 뛰었다. 사스케치원주에서 리자이나와 쌍벽을 이루는 사스카툰의 경우 2000년 112,567달러였던 평균 주택 매매가는 작년말 기준 296,293달러로 뛰었다. 지난 10년 사이 집값이 163% 상승했다.’
그러면 전국에서 가장 큰 대도시들인 토론토, 몬트리올, 밴쿠버는 지난 10여년 사이에 집값이 어떻게 변했을까? 토론토 평균 주택 매매가는 77% 상승해 작년말 431,463달러를 기록했다. 몬트리올은 145% 상승해 작년말 297,621달러를 기록했다. 밴쿠버는 128% 상승한 675,853달러를 기록했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2-11
나도 한마디
 
최근 인기기사
  캐나다 금리 인하 임박…연말 4..
  캘거리-인천 직항 내년에도 - ..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종합) 앨버타 두 곳 대형 산..
  앨버타 최고의 식당은 캘거리의 ..
  캘거리 4월 주택 매매량 올라 ..
  캘거리 대학 ‘전례 없는’ 상황..
  캘거리, 에드먼튼 타운하우스 가..
  캘거리 일회용품 조례 공식적으로..
  전국 최고 임금 앨버타, 어느새..
댓글 달린 뉴스
  주정부, 여성 건강 및 유아 생.. +1
  요즘은 이심(E-Sim)이 대세... +1
  에드먼튼 대 밴쿠버, 플레이오프.. +1
  캘거리 시의회, “학교 앞 과속.. +1
  “범죄 집단에 비자 내주는 캐나.. +1
  트랜스 마운틴 파이프라인 마침내.. +1
회사소개 | 광고 문의 | 독자투고/제보 | 서비스약관 | 고객센터 | 공지사항 | 연락처 | 회원탈퇴
ⓒ 2015 CNDrea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