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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경제에 봄은 다시 오는가….
- 부동산 거래 꾸준히 이어져 -


지난 1월 발표된 연방정부의 모기지 강화 규정이 이달 18일부로 시행에 들어간다. 앞으로 최대 모기지 상환기간(Amortization)은 기존 35년에서 30년으로 축소된다. 또한 기존에는 주택을 담보로 최대 90%까지 은행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85%까지밖에 대출을 받지 못한다. 그러나 18일 시행되는 모기지 강화규정으로 주택구매를 주저하는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하다.

캘거리의 경우 모기지 규정 강화 이전에 주택을 구매하자는 구매심리가 몰리면서 단독주택을 중심으로 활발한 거래움직임을 보였다. 2월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단독주택 평균 매매가는 약 3,500달러, 거래건수는 134건이 늘었다.

에드몬톤 리얼터협회 발표에 따르면 2월 한달 주택 거래건수는 총 1,044건으로 1월대비 309건 증가했다. 그러나 1년 전에 비해서는 약 20% 거래량이 감소한 수준이다. 작년 연방정부의 모기지 규정 강화를 앞두고 부동산시장에 몰아쳤던 매매 광풍이 올해는 작년만큼 거세지 않다는 평가다. 올해 모기지 강화규정은 주택소유주들의 무분별한 대출기조를 잠재우기 위한 측면이 강하고 주택 구매자들의 의욕을 꺾을 수 있는 조치들이 아니기때문에 작년 이맘때와는 분위기가 다르다는 시각도 나오고 있다.

2월 한달 에드몬톤의 단독주택 평균 매매가는 359,934달러로 전월 대비 1% 상승했다. 그러나 1년 전에 비해서는 3.1%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2월 콘도미니엄 평균 매매가는 230,911달러로 전월 대비 4.5% 상승했다. 1년 전에 비해서는 평균 매매가가 5.6% 하락한 수준이다. 2월말기준 시중에 매물로 나온 부동산은 6,389채로 전월 대비 약 13% 증가했다. 부동산전문가들은 매물건수가 6,000여건 수준에서 형성되면 매물이 적정수준에서 움직이는 수준이라고 평하고 있다.
익명을 요구한 한 한인 리얼터는 본지와의 전화인터뷰에서 “올 1월부터 2월까지 주택 매매가 활발했다”면서 “올해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반적인 거래량이 작년보다는 많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는 “캘거리의 경우 근래 들어 40만불대 주택 매매가 활발해 캘거리 전체 거래량 및 매매가를 끌어올리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면서 “반면 한인들의 관심이 높은 SW 및 NW지역의 특정지역들은 50~70만달러대 주택들이 많아 아직까지는 거래가 그렇게 활발하지는 않은 편”이라고 밝혔다.

사업체매매에 대해 다른 한인 리얼터는 “그 동안 사업체 매매가 다소 부진했지만 앞으로 경기가 회복되면서 작년보다는 매매가 활발해지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예상된다”고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석유,가스산업이 살아나 근로자들이 늘면서 그 동안 매매가 부진했던 교외지역 모텔들이 상대적으로 혜택을 볼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기사 등록일: 201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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