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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맥주 값 크게 오른다, ‘보리’ 국제시세 급등이 원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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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 가격이 내년에 오른다. 맥주를 좋아하는 소비자들 입장에선 저절로 얼굴이 굳어진다. 맥주 원료로 사용되는 보리 국제시세 폭등으로 맥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르면 맥주가격은 금년말 또는 내년초에는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문제는 세계 주요 보리 생산국인 캐나다와 호주의 작황이 좋지 않다는 데 있다. 호주는 가뭄, 캐나다는 작황 부진이 이어지고 있다. 보리 원물가격의 강세는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는 시각이 높다. 캐나다 밀위원회( Canadian Wheat Board) 는 전세계 밀 주요 생산국가의 작황 부진으로 금년 가을 보리가격은 약 30% 가까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발표했다. 보통 연 단위로 보리 구매가격을 책정하기때문에 당분간은 큰 맥주가격 변동은 없다. 그러나 내년에는 맥주 가격 인상이 불가피해 보인다. 보리 가격은 선물시장과 연계해 움직이기때문에 장기물(Long –term trades) 가격이 상승할 수록 가격 상승는 불가피하다. 맥주회사의 입장에서 보리는 인건비 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비용이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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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등록일: 2011-03-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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