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매업 매출 작년보다 6.4% 증가 전망

캘거리의 올해 소매업 매출총액은 약 239억달러로 작년 대비 6.4%의 소매업 매출 총액 증가를 이룩할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컨설팅업체인 KubasPrimedia는 2010년 소매업 전망에서 올해 캘거리는 소매업 시장이 살아나면서 상업용부동산시장도 더욱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형 소매업체들뿐만 아니라 레스토랑, 카페 등을 비롯한 소형 매장들도 매장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는 점도 상업용 부동산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212억달러로 떨어졌던 캘거리 소매업 매출총액은 작년에 6% 가까운 성장을 기록해 225억달러선으로 회복했다. 캘거리 다운타운안에서 양질의 소매점 부지를 확보하려는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다운타운의 소매점 부지에는 한계가 있기때문에 벨트라인과 같은 다운타운 인근 지역에 대한 소매점 부지 수요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상업용부동산업체인Barclay Street에 따르면 작년 한해 캘거리에서 1백만달러가 넘는 소매매장 거래는 44건으로 총 거래금액은 약 2억6천만달러에 달했다. KubasPrimedia는 광역 에드몬톤의 올해 소매업 매출총액은 전년 대비 6.2% 증가한 199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한 보고서를 통해 예상했다.

앨버타의 올해 소매업 매출총액은 전년 동비 6.1% 증가한 634억달러로 예상된다. 올해 전국 소매업 매출은 전년 대비 평균 5.1% 성장이 예상된다. 최근 컨퍼런스보드는 캘거리의 내년 소매업 매출 총액은 올해보다 72억달러 증가한 287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캘거리는 올해부터 2015년까지 연평균 6%의 소매업 매출 신장세를 보일 것으로 컨퍼런스보드는 예상했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