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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2월 부동산거래 10% 하락
- 차압주택이 늘면서 시장에 부담-

미국 주택 매매가 2월에 부진한 양상을 보였다. 무엇보다 시중 은행들이 대출 규정을 강화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된다.

21일 미국 전국 리얼터연합회 발표에 따르면 2월 기존 주택 매매는 전월 대비 9.6%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2002년 이래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월 기존 주택매매건수는 연간기준으로 488만건을 기록했다. 2007-2009까지 몰아친 경기침체 이후에 부동산시장 거품이 빠지면서 기존주택 및 신규주택 공히 매매가 부진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무엇보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가계들이 허리띠를 졸라맨 것이 부동산 거래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지적된다. 소득이 감소하면서 모기지를 상환하지 못해 주택을 날린 가계들도 적지 않다. 차압당한 주택들이 늘어나면서 부동산 매매가 하락을 더욱 유도하고 있다. 여기에 부동산 수요자들은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주택 매매를 늦추고 있다. 기존 주택 매매는 전년 동월 대비 2.8% 감소했다.
특히 경기가 좋아지면 집 값이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주택 구매에 가용 투자자금을 총 동원한 사람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러한 투자 목적의 주택구매를 한 사람들은 경기회복속도가 예상보다 늦어지자 가능한 집을 빨리 팔려고 한다. 이 협회에 따르면 지난 2월 주택 매매건의 약 19%가 이러한 부담을 안고 있는 주택이라는 분석이다. 2월의 경우 이렇게 저렴하게 리스팅된 주택들을 현금으로 구매하는 건들이 33%에 달한다고 이 협회는 밝혔다.
미국의 주택거래 감소는 전국적인 현상이다. 특히 미국 중서부 지역의 주택 거래 감소가 두드러진다. 이 지역은 주택거래가 평균 12% 이상 감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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