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솔린 가격 상승이 견인 -
캐나다 소비자 물가지수가 지난 1년 사이에 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래 들어 소비자 물가 상승은 에너지가격이 주도하고 있다. 2월말 기준으로 에너지 가격은 1년 전에 비해 10.6% 상승했다. 특히 가솔린 가격은 지난 1년 사이에 15.7%, 상승했다. 가솔린을 제외한 소비자 물가는 1년 사이에 1.6% 올랐다. 소비자 물가지수를 구성하는 8개 항목 중 6개 항목에 걸쳐 1년 전에 물가가 상승했다. 무엇보다 가솔린 가격의 절대적 영향을 받는 교통 물가가 5.1% 올랐다. 여기에 자동차 보험료도 4% 올랐다. 그 뒤를 주류 및 담배가 2.7%, 주거비용이 2.2%, 식품가격이 2.1% 상승했다. 반면 지난 1년 사이에 교육 부문은 0.3%, 의료 및 신발 항목은 2.0% 하락했다. (이창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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