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D 보고서 전망 -
앨버타는 내년에 3.2%의 GDP(국내총생산) 성장을 기록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발표돼 눈길을 끈다.
지난 16일 TD 은행은 경제 전망 보고서에서 앨버타는 올해 4.2%의 경제성장을 이룩해 뉴펀들랜드/래브라도 및 사스케치원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GDP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뉴펀들랜드/래브라도는 4.7%, 사스케치원은 4.3%의 경제성장이 전망된다. 올해 전국 평균 GDP 성장율은 3%로 전망된다.
내년 전국 GDP 평균 성장율은 2.5%로 전망됐다. 앨버타 경제성장은 에너지산업이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 무엇보다 고유가로 인해 석유,가스산업 등이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GDP 성장은 고용시장 개선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향후 전망을 밝게 한다. 작년에 6.5%를 기록했던 앨버타 실업률은 올해 5.9%, 내년에는 5.6%로 하락할 것으로 TD은행은 보고서에서 밝혔다. 그러나 기존 주택매매는 올해 1.5%, 내년에는 8% 감소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주택 신축은 올해 14.3%의 감소를 기록한 뒤 내년에는 6.5%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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