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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농부들 “올해 추수감사절 분위기 좋네..”
지난 월요일은 캐나다 추수감사절이었다. 이번 추수감사절을 누구보다 풍요로운 기분으로 맞이한 사람들 중에는 앨버타 농부들을 빼 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올해 앨버타 농부들은 곡물가격 상승, 우호적인 날씨에 따른 양호한 품질 및 작황 호조로 그 누구보다 뿌듯한 가을을 보내고 있다. 특히 여름에 강우량이 적었고 더운 날씨가 지속되면서 앨버타 농부들은 예년에 비해 추수를 일찍 시작할 수 있었다. 10월초 현재 농부들은 약 80%의 추수 속도를 보이고 있다. 작년의 경우 잦은 비로 추수가 11월말이 되서야 완료된 점을 고려하면 올해 가을은 농부들에게는 참으로 행복한 계절인 것 같다.
앨버타 농무성에 따르면 앨버타 중부 및 남부지역은 약 90%의 추수 진척도를 보였다. 작년 이맘때 50%의 추수 진척도를 보였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는 대풍년이다. 앨버타에서 주로 생산되는 대표적인 농산물들은 보리, 밀, 캐놀라, 콩 및 건초 등을 꼽을 수 있다. 올해 양호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모든 품목들의 작황이 우수한 편이다.
현재 농부들의 가장 큰 걱정은 글로벌 경제위기로 인한 가격 불안정이다. 상반기만 하더라도 상승세를 보였던 곡물 시장은 현재 널뛰기 장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만족스러운 가격 수준이다. 올해 신곡을 1년 내내 팔아야 하는 농부들로서는 현재와 같은 가격 흐름이 계속 유지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근래 들어 캐나다 루니화 가치가 미국 달러대비 급락하면서 농산물 수출에는 청신화가 켜졌다. 가격 불안정에 따른 가격 위험을 일부 환율로 보전할 수 있기때문이다. (이창섭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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