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할 때까지는 모기지를 다 갚을 수 있다고 전망하는 앨버타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TD 은행에서 발표한 2011 Boomer Buyers Report에 따르면 앨버타 베이비 부머세대의 79%는 은퇴시점까지는 모기지를 전부 상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은퇴 이후에 현재 주택에 계속 거주하겠다는 사람은 62%를 기록했다. 반면 은퇴할 때 모기지를 전부 상환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응답자는 전국적으로 65%를 기록했다.
한편 은퇴와 함께 이사를 한다면 이는 은퇴후 미래설계 차원일 것이라는 응답자는 37%를 기록했다. 반면 은퇴후에는 이사를 가지 않는다면 가장 큰 이유는 성인 자녀들때문이라고 답했다. 은퇴후 집 규모를 줄이겠다는 응답자는 19%를 기록했다. 응답자의 13%는 은퇴 이후에도 성인 자녀들과 함께 살 계획이기 때문에 이사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은퇴 시기가 다가오면 모기지를 줄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좋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자신의 재정상태에 따라 월 납입횟수를 늘리거나 한꺼번에 목돈으로 상환하는 방법도 고려하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