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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제품, 왜 이렇게 비싸?

캐나다 사람들은 우유를 살 때 미국인들보다 약 63%나 비싸게 먹고 있다고 한다. 우유 공급가격 논쟁의 발단은 캐나다 식당 및 음식 서비스 협회(CRFA)가 너무 비싸게 공급되는 우유가격에 제동을 걸기 위해 시작되었다.
이 협회는 40년 이상 지속되어온 낙농업자들의 우유공급 시스템을 장악해 고의적으로 높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로 인해 수입 우유는 관세장벽으로 제한하고 국내산은 높은 가격을 유지해 자신들의 이익 창출에만 여념이 없다고 강하게 비난하고 있다.
또한, 이런 높은 가격정책은 소비자들은 캐나다 우유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결과를 낳게 될 것이라면서 하루빨리 적절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한다. 실제로 캐나다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우유소비는 20년 전에 비해 약 18%이상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는 OECD자료를 증거로 들면서 캐나다인들이 미국인들보다 두 배 이상의 가격을 지불하는 상황에 놓여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치즈나 요거트를 만드는 캐나다산 우유가격은 1994년 이후 소비자 가격이 34.2% 증가한 반면 58.5%나 증가해 이를 뒷받침해주고 있다.
반면, 우유를 생산하는 낙농협회는 캐나다인들이 마시는 우유의 고품질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반박한다. 소비자 가격의 50%를 배분받는 농가에서는 기후가 좋은 뉴질랜드 등보다 더 많은 원가가 들어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는 입장이다.
캐나다의 연간 유제품 산업의 규모는 약 13억 달러에 달하며 곡물과 육류에 이어 세 번째로 규모가 큰 농업분야이다.
(서덕수 기자)

기사 등록일: 2011-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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